반 성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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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3.04.14 | 조회수 | 25 |
소자 선생님께 감히 이런 글을 올리렵니다. 때는 4월 12일 금요일 청소시간 직후였습니다. 사진 찍는다는 이야기에 모두들 허겁지겁 체육복에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엉망이 되 버린 머리를 진정시키고 사진을 이상하게 찍을 수 없어 조금 때려바른 후 학교 건물 뒤 야생화 동산 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쁜 미소를 짓고자 노력을 한 뒤 반으로 들어왔습니다. 남자아이들은 곧바로 나갔고 여자아이들은 반에 모여 있었습니다. 엄연히 탁구부 시간 그러니깐 특기적성 시간도 공부시간이고 수업시간인데 그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점에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선생님께서 화를 내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일요일인 지금도 선생님의 굳어진 표정에서 느껴진 그 뭔가를 잊을수 없습니다. 다음부터는 절대 탁구부 시간을 꼭 지켜 수업을 받을 것이며 탁구부 시간 말고 다른 시간도 꼭 지킬것을 선생님과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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