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거스트 러쉬' 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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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효정 | 등록일 | 13.11.26 | 조회수 | 21 |
나는 2주동안 금요일, 음악 시간에 '어거스트 러쉬' 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 주인공은 세상에서 자연스레 나는 소리를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에반 테일러라는 소년이다. 이 소년은 고아원에서 탈출한 아이이다. 그뒤 어떤 아저씨와 아이들을 보게 되고 아저씨는 에반이 배워보지도 못한 기타를 신기한 방법으로 치고 잇는 것에 갑동한다. 이 아저시는 훌륭한 실력자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에반의 이름을 '어거스트 러쉬' 라고 바꾼다. 에반이 고아원에 있었던 이유는.. 첼로를 다루는 라일라와 기타를 다루는 루이스가 어쩌다 만나서 사랑을 나누어 생긴 일이다. 이 둘의 교제를 반대하는 라일라의 아빠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한다. 어느 날 라일라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라일라 아빠는 아이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뒤 라일라와 루이스는 악기에서 손을 땐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것이다. 아저씨와 아이들이 경찰에게 걸려 잡혀가서 에반은 갈곳이 없어진다. 그러다 우연히 교회에 들어간다. 그곳애서 하루밤을 자고, 한 여자 아이에게 들은 한마디로 자연의 소리를 듣고 작곡을 하기 시작한다. 그뒤 성당에 가서 피아노로 직접 쳐본다. 배우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정말 신기했다. 한편 라일라는 위독하신 아버지가 불러서 병원에 간다. 그때서야 라일라에게 그 아이는 살아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라일라는 에반을 찾게 된다. ㅡ러면서 첼로도 다시 시작한다. 루이스도 라일라를 찾아 다니면서 기타를 다시 시작한다. 교회 목사님은 에반을 어떤 대학교에 보내주신다. 며칠 후 에반은 어떤 공연의 지휘자를 맡아, 자신보다 나이 많은 악기연주자들을 가리킨다. 이 장면을 보고 그냥 신기하기만 했다. 어떻게 어린 애가 어른을 가르칠 수 있는지 말이다. 그러다 갑자기 그 아저씨가 나타나 에반을 데려간다. 에반은 우연히 루이스를 만난다. 이 둘은 같이 기타 연주를 한다. 멋진 연주였다. 에반은 루이스의 충고를 듣고 다시 돌아온다. 나는 이 장면을 보고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못알아보는 것이 마냥 답답하기만 했다. 그 영화 속에 들어가서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얼굴도 모르고 약속도 하지 않은채 이렇게 만났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것도 이렇게 넓은 도시에서 말이다. 그 공연은 라일라와 에반이 나오는 무대였다.처음으로 라일라가 공연을 하고 나가는데 그 다음 순서의 사람이 하는 곡을 듣고 다시 무대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라일라는 엄마만이 자식에게 느낄 수 있는 아주 희미한 것을 느낀 것 같다. 루이스도 어떤 종이에 쓰여진 라일라의 이름은 본다. 라일라와 루이스는 공연 무대 앞에서 만난다. 그리고 그 음악이 끝나고 에반이 뒤돌아 보았을 때, 셋이서 서로 본다. 이렇게 부모자식이 모두 모였다. 얼마나 머시고 행복해 보아던지.. 내 가슴만 두근두근 떨렸다. 이렇게 대충 줄거리를 정리했다. 중간중간에 에반의 많은 멋진 연주들이 나왔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멋있었다. 특히 기타를 눕혀서 치는 것. 이것은 내가 처음 본 방식이다. '어떻게 기타를 눕혀서 치지?' 라는 의문도 들었다. 그리고 교회에서 치는 피아노 연주도 멋졌다. 소리를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화가 났을 대, 이 소리를 들으면 화가 다 갈아 앉을 것 같았다. 또 실제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 내용상 에반은 피아노를 처음 친다. 게다가 아침에 한 여자아이가 음악에 대해서 딱 한마디만 알려줬는데 자연의 소리를 듣고 직접 작곡을 해서 직접 치는 것이 그냥 신기했다. 이 작곡은 농구공 튕기는소리, 줄넘기 하는 소리, 등등 많은 자연의 소리를 듣고 한 것이다. 에반은 정말 훌륭한 천재 음악가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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