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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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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리(동아리) 시간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11.20 조회수 20
오늘 6교시에 동아리를 했다. 어제(?)와 같이 3학년 언니, 오빠들과 같이 했다. 똑같이 피구를 했다. 1학년 vs 3학년으로 어 다 이겼다. 그런데 오늘은 3학년 팀에 체육쌤이 들어가셨다. 그래서 우리를 한판인가 두판이겼다. 피구를 하는데 선생님이 얼마나 세게 던지시던지.. 한번은 얼굴을 맞았다. 그래서 선생님을 한번이라도 죽여보고 싶었는데 남자애들이 다 죽였다. 정말 선생님은 우리랑 같이 게임만 하면 수업 하실 때와는 180도 변한다. 정말 어떻게 그렇게 변하는지 모르겠다. 두번째로 언니, 오빠들이 농구를 하자고 해서 농구를 했다. 나랑 예영이는 안배워서 못하겠다고 빠졌다. 보는데 얼마나 웃었는지.. 진짜 예영이랑 나랑 숨도 잘 못 쉴 정도로 배꼽을 잡고 웃었다. 특히 민수.. 민수가 곁옷을 안벗고 조끼를 입어서 등뒤가 볼록 튀어나왔었다. 정말 웃겼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에 공을 서로 빼앗을려고 5명 정도에서 붙었는데 정말 웃겼다. 마치 사과를 먹기 위해 둘러쌓여 있는 개미들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서민수가 손가락을 흔들면서 옆으로 밀려났다. 그때 표정. 정말 웃겼다. 농구는 우리가 질 줄 알았는데 우리가 두번 다 이겼다. 뜻밖이었다. 처음엔 정서가 넣고.. 두번째로는 현수가 넣었다. 역시.. 한 ..이다. 이 '..'은 말해줄 수 없다. 비밀이기 때문이다. 암튼 재미있었다. 다음엔 2학년 언니, 오빠들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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