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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험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07.03 조회수 24

나는 오늘 학교에서 기말고사를 보았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본다.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험을 3일동안 본다. 생각을 하면 내가 지금 중학생이라는 사실이 조금 싫다. 하지만 거쳐야 할 일이라 나도 어쩔 수가 없다. 암튼 오늘 시험은 정말 망했다. 오늘 사회, 수학, 자습, 체육을 봤는데 잘 봤는지 못봤는지 잘 모르겠다. 시험 공부는 제대로 안하고 시험인데 긴장은 안됐다. 내가 정말 이상해졌나보다.. 하지만 시험은 그럭저럭 무사히 끝낸 것 같다. 글고 짜증나는 점이 하나 있었다. 3교시 자율학습 시간에 도덕 선생님이 감독이 셨는데 시험치는 시간이 아니어서 교실을 왔다갔다 거렸는데 선생님이 교실에 계시지 않으실 때 지우개 가루를 서로 던지고 놀았다. 그래서 내가 하지 말라고 눈빛을 주었다. 그것도 웃으면서 말이다. 안한다고 했는데도 내가 안보면 또 했다. 그래서 집에 갈 때 간단히 쓰레기만 줍고 가도 되는 것을 애들 때문에 교실을 쓸었다. 그래서 1시 차를 놓쳐서  3시 30 차를 타고 갔다. 다음 시험도 열심히 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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