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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 눈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04.11 조회수 13
나는 오늘 학교에서 수업을 했다. 수업을 하는데 눈이며 바람이며 정말 새찼다. 근데 정말 신기하 것은 창문 밖을 쳐다 보면 눈이 정말 심하게 부는데 선생님을 보았다가 다시 창문 밖을 보면 정말 신기하게 그렇게 새차게 내리던 눈이 조금 그쳐 있었다. 그리고 또 선생님을 보다가 다시 창문 밖을 보면 또 눈이 새차게 내리고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바람은 수업시간에만 새차게 내리다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또는 청소시간에는 그렇게 새차던 소리가 들리자도 않는다. 수업시간에는 가만히 있어서 들리고 다른 때는 모믈 움직여서 잘 들리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바람이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더더더더 신기한 것은 기준이가 창문틀에다가 '겨울 동' 이라는 한자 카드를 꽂아 두었는데 정말 눈이 온 것이다. 그 전에는 눈이 오지 않았는데 그 카드를 꽂아두고 나서 수업을 하니 오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예영이가 '겨울 동' 카드를 가리키며 이 이야기를 말해주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신기해 했다. 그리고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한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 이지만.. 저번주 월요일인가 화요일 수학 시간에 김경환이 이유 모르게 울었다. 우리는 영문도 모른채 수업을 했다. 수업이 끝난 뒤 갑자기 은지 언니를 제외한 2학년 모든 언니들이 울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과 나는 언니들이 단체로 우는 이유가 궁금했다. 내가 인영이 언니에게 왜 우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인영이 언니가 나를 끌고 가서 현인이 언니가 전학을 간다고 하였다. 나는 그제서야 언니들이 우는 이유를 알았다. 나는 점심을 먹으러 가는동안 멍했다. 현인이 언니의 후배로써 섭섭했다. 그래서인지 언니들이 야자를 빼먹고 현인이 언니를 위해 2학년끼리 파티를 했다. 현인이 언니는 다음주 월요일에 간다고 했다. 나는 현인이 언니가 가지 않고 그냥 우리 학교 선배로 여기에서 쭉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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