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원'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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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3.11.02 | 조회수 | 35 |
우리학교는 성교육 시범학교이다. 그래서 진로체험이 끝나고 성폭력과 관련된 영화를 보러 청주에 있는 영화관으로 갔다. 우리는 소원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내가 보고싶었던 영화여서 더 관심이 갔다. 이 영화는 성폭력을 당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 이면서 조두순사건(나영이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소원이는 가게를 하는 엄마와 일을하는 아빠와 사는 평범한 가정의 아이이다. 어느 비오는 날 아침에 소원이는 학교에 가던 중 어떤 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한 창고에서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 그렇게 처참하게 혼자 남겨진 소원이는 남은 의식으로 112에 신고 전화를 한다. 그렇게 소원이는 병원으로 실려가고 소원이의 엄마는 지인에게 어떤 한 여자아이가 다 죽어간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일을하고 있던 아빠도 경찰의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급히 가는데 병원에 있는 소원이는 상태가 많이 좋지않아 수술을 하게 된다. 소원이는 몸속의 장기들 거의 대부분을 없애는 수술을 받는다. 그렇게 수술을 마친 소원이는 생명의 위기까지 갔지만 다행이도 생명을 건지게 된다.하지만 인공장기를 몸에 달고 살아야하는 장애를 가지게 된다. 이것을 평생 달고 살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소원이의 부모님은 다시한번 충격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된 소원이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고 한편으로는 성폭행범에 대해 화도 났었다. 그렇게 소원이 아빠는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들과 같이 소원이에게 조사를 하려 했지만 소원이의 엄마는 반대를 한다. 하지만 소원이의 아빠의 설득으로 결국엔 소원이에게 범인에 대해 물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소원이는 처음에는 두려움에 거부했지만 상담선생님의 도움으로 범인을 지목해 내었다.그리고 임신 5개월 중이었던 엄마도 쓰러지게 되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형편이 좋지 않은 소원이네는 소원이를 병실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쓰는 병실을 쓰게 되었는데 소문이 많이 퍼져있는 상태였고 뉴스에도 방송이 나가고 있는 상태여서 기자들이 몰려들어 소원이네는 다시 병실을 1인실로 옮기게 된다. 그렇게 세상과 담을 쌓고 있는 소원이는 아빠마저 거부하고 외면하게 된다. 나는 이 부분에서 정말 안타까웠고 얼른 몸도 마음도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이였다. 그렇게 아빠와 상담선생님 주위사람들은 소원이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그 중 소원이가 좋아하는 만화인 코코몽의 인형탈을 쓰고 소원이를 위해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소원이가 조금 이라도 풀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그렇게 마치고 대여비가 많이 들어가는 중 인형옷을 대여해 주는 사람이 공짜로 쓰지 않는 코코몽 옷을 빌려주게 된다. 그래서 소원이의 아빠는 그것을 매일 저녁마다 쓰고 소원이를 위해 노력을 했다. 그리고 범인이 잡히고 그 범인은 전과범인데다가 전자발찌를 푼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라고 했다. 어쨌든 그렇게 재판이 이루어지고 소원이는 다시 증인으로 서게된다. 처음에 소원이의 부모님은 반대했지만 범인을 잡기 위해 소원이는 결국 법정에 서서 증언을 한다.하지만 범인은 변호사와 여러가지 수를 써서 형량이 감소된다. 그렇게 얼마 되지 않는 형량을 받고 법정은 눈물바다가 된다. 그리고 아수라장이 되는데 소원이의 아빠가 그 범인을 죽이려고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름표로 머리를 때리려 하지만 소원이가 아빠의 다리를 잡고 말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슬프고 눈물도 났다. 우리나라의 성폭력에 관한 법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약한 편이다. 그래서 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무튼 그 후에 상담선생님께 소원이와 엄마는 상담을 받으면서 마음도 치유를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소원이는 몸도 치유가 되어간다. 그리고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비도 마련하고 많은 도움을 받는다. 그렇게 몇달 후 소원이는 퇴원을 하게 되지만 아직 아빠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렇게 집으로 가서 소원이는 학교로 가게 되는데 소원이의 아빠는 학교로 가 선생님께 소원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매일 소원이에게 코코몽 옷을 입고 노력을 한다. 그렇게 소원이는 하교길에 코코몽이 아빠인 것을 알고 집에 가자 라고 말하고 집에 도착을 해서 아빠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것을 보고 감동한 것 같았다. 그렇게 아빠와도 다시 잘 지내게 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게 되어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어린아이에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해자가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화도 났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피해자가 무척이나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슬펐고 안타까웠다. 그리고 긴장감도 느낄 수 있었다. 영화가 2시간 정도 상영이 됬는데 지루하지 않았고 감동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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