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9번 기준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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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3.05.30 | 조회수 | 19 |
기준이에게 기준아 안녕? 나 정서야 ... 안해도 될 말이겠지만 그래도 나의 존재를 알아주렴..ㅋ 어쨌든...니가 이제 마지막이군..ㅋ 근데 이제 쓸사람이 없어진다는 것은 안 비밀;;; 에휴 이제 누구 쓰지... 아!!! 몰라! 어쨌든 편지를 쓰자면 너 요즈음 용구나 다른애들 하고 싸우는 일이 많이 없어져서 좋은 것 같아. 저번에 애들하고 싸울 때는 걱정도 많이 되고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졌는데 그런 일도 없는 것 같고 말이지...흠..ㅋ 그리고 너도 포함이고 다른 축구대회 나갔던 사람들... 이겨서 축하하고... 아 어색돋네... ㄷ 그리고 쨌든 너는 남을 잘 도와주는 것 같아. 근데 넌 보면 착한 것 같은데 거절을 잘 못해서 너에게 좋지 않은 일이 좀 생기더라고...? 음.. 아마.. 으응... 그래 맞겠지? 내가 볼 때엔 그렇거든... 그리고 잘 대해줘서 고마워... 가끔씩 기분 나쁘게 할 때도 있지만...그리고 너는 제발 나랑 다른애가 뭐 하고 있을 때엔 끼어들지 말아주라... 저번에 뭐 00군을 도와준다고 나랑 걔랑 있을 때 끼어들었는데 솔직히 많이 짜증났어... 에구구;; 어쩌다 얘기가 이렇게 흘러갔지;;; 암튼 이제 할 말이 없으니 그만 쓰겠어... 그럼 이만... 남은 시간동안 이라도 앞으로 더 잘 지내자. 2013년 5월 30일 정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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