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3번 사민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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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3.04.25 | 조회수 | 19 |
남사민에게 사민아 안녕? 나 이정서야.. 뭐 다 알겠지? 흠...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일도 오랫만이고 나는 자발적으로 너에게 한번도 쓰지 않아서 지금은 자발적으로 쓰고 있는 내가 뭔가 색다르고 어색돋는 거 같아... 그리고 너에게 딱히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뭐 되도록 길게 쓰려고 노력 중이야... 원래 도덕숙제였던 가족에게 편지 쓰는 것을 쓰려고 했지만 우리반 얘들한테 차례대로 다 돌리는 편지인데... 그게 도중에 그게 끼어들게 하기 싫어서 그냥 쓸게... 아... 어떻하지... 뭐.. 괜찮겠지.. ? 음.. 근데 넌 조용히 있다가도 가끔씩 우리를 빵 터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단 말이지... 난 그게 너무 신기해 너가 우리를 웃길때 마다 어떻게 저렇게 조용히 있다가 그렇게 웃기는 지 말이야... 그리고 제발 말좀 무시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대답좀 해주면 어디가 뭐 어때서... 그리고 말 수도 조금 더 늘리면 완전 어색할 일과 그 침묵의 시간... 이 조금이나마 사라 질 수 있겠지... 음... 그렇게 생각해... 하하.. 그리고 수업시간에 장난 좀 제발 삼가해주라 신경쓰인단 말이지... 아!! 그리고 제발 u class 에다가 종이나 지우개좀 던지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거기는 청소하기도 힘들고 니 자리에서 쓰레기가 가장많이 나와서 부탁하는 거야... 음... 그래.. 짜증난다면 미안한 일이지만.. 그래도.. 어쨌든 부탁 좀 할게... 그럼 이만... ! 쓸게... 2013년 4월 24일 정서가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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