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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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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있던날.(교장쌤 Help me)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3.04.17 조회수 43

오늘은 유난히 게임하고 노래를 듣고싶었다. 아예 게임하며 노래를 부를생각도 했다. 너무 하고싶었다. 그런데 어차피 중학생 까지 왔으니 게임보다는 문제집이더 맞는거다. 그리고 오늘 영어를 하기전에 아침에 상촌중학교 홈페이지 가운대쯤에 학교 규칙?(교칙?) 개정안 공포이던가.. 그것이 NEW라고 떠있었다. 궁금해서 열어보았다. 문서파일이다. 이중에서 가장 의문인건 바로 남자는 두발을 자유롭게 하되, 앞머리는 눈썹에 닿지않고, 귀를 덮지않을정도로 하기를 권장한다. 자유롭게 하라는것은 머리를 기르는것이 자유라는것일까? 파마,염색등도 금지. 어떤부분에서 자유라는거지? 권장? 권장이라는 단어때문에? 권장이라는건 예를들어보면 간단해지지. 회사의 A직원이 B직원에게 술을권했다.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 꼭받아들이 필요없다. 이런건가? 머리를 자르라는것에 받아들일 필요없다는건가?그래서 자유라는건가? 아침마다 교장선생님께서 글쓰는것을 본다고한다. 그럼 나는 바란다. 이 자유롭게 하되 라는말에 대해 어떤부분에 자유롭다는것인지 알려주셨으면 한다. 자유? 자르게하는데 자유? 권장때문에? 권장? 무조건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데? 난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기른 머리를 왜 잘라야 하는지 안타까워 했다. 난 그렇게 길러본적이 없었다. 언제 한번 앞머리를 눈을 넘어보고 싶다고는 생각했지만 중학교 가기전에 이뤘다. 그리고 난 앞으로 유지해보고 싶었다. 파마도 했다. 그러나. 이 일은 1년도 넘어가지못했다. 파마도 몇개월 안됬다. 그렇게 다 잘라냈다. 참 안타깝고 이유를 모르는 허탈감을 느꼈다. 지금도 아직 사라지지 않는 느낌이긴하다. 교장선생님께서 글을보신다면 이 궁금증을 풀어주시기를 바란다. 내 안타까움이 덜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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