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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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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4.03.24 조회수 18

확실하지 못할 때

우리는 항상 "그냥" 이라고 답한다.

 

결정을 내리기는

매 순간 마다 항상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

 

그럴 때도 우린 항상 "그냥" 이라 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물쭈물한 나에게 말을 걸어준 네게

난 또 "그냥" 이라고 말을 해버린다.

 

갈팡질팡 할 때,

어찌 해야할지 해결책을 잡지 못할 때

나는 "그냥" 이라는 말로 얼버무려버린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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