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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성자 이정서 등록일 14.05.14 조회수 18

오늘은 어제 동생이 밀어서 손을 짚는 바람에 손이꺾였고 아파서 엄마에게 갔지만 많이 부었네 라고만 말하시는 것 밖에는 못 들었고 그렇게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가만히 있어도 손목이 아파서 엄마에게 다시 갔지만 참아보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늘 먹던 오른손으로 밥을 먹고 양치도 머리를 감는 것도 모두 왼손으로 했지만 오른쪽으로 했고 잘 되지 않았지만 그냥저냥 했고 머리도 한 손으로 말렸고 옷 입는 것도 힘들었고 그렇게 학교에 와서 수업을 듣고 3교시 영어시간에 딸기시럽을 교복에 다 쏟는 바람에 교복은 끈적거렸고 처음에는 그냥 그렇겠지 하다가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고 내일은 어째야 할지 모르겠고 아무튼 다음 교시가 체육이라서 다행이였고 체육을 하는데 배드민턴을 해서 손목이 더 아팠고 오늘 점심도 나 혼자 먹고 체육쌤이 파스를 뿌려주셨고 더 시큰거렸고 그리고 활동을 모두 마치고 7교시 체육을 또 했고 8교시 수학을 하는데 오늘따라 더 재미있었고 그렇게 저녁을 먹고 애들이랑 나가서 놀았는데 지금 신발 한 짝이 없는 상태고 올라가서 또 공부해야 하고 그리고 집에 갈 거고 또 집에 가면 놀거나 숙제할 거고 그리고 또 자겠지... 오늘 체육 2시간 이였기 때문에 내일은 없을 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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