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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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4.05.01 | 조회수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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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아 안녕? 내가 유일하게 우리반 여자애들 중에서 너한테만 쓰지 않은 것 같아서 한 번 써보려고 우리 반 여자애들이 조금 많았더라면 쓸 사람도 약간은 부족하겠지만 이만큼까지는 아니였을거고 또 소재도 많았겠지? 그런데 나는 더 이상 여자애들이 늘어나길 바라지 않아 그냥 지금 이대로 였으면 좋겠어 아 맞다 오늘 본 가창시험 내가 제일 낮지.. 그래서 되게 속상해서 나 혼자 있고 말도 없었는데 이제 기운차리고 또 원래대로 돌아와야지... 아 슬프다 되게 많이 그리고 너 집에 일찍 가면 뭐하는가가 궁금한 것 같아ㅋ 아무튼 이건 말고 저번에 나랑 친해지고 싶다고 선톡 많이 날리겠다고 쪽지 써서 보내준 거 잘 기억하고 있어 근데 안 보내더라 귀찮은가봐?(장난ㅋ) 아 맞아 이거 사과하고 싶었는데 체육시간에 맨날 너랑 팀 될때 져서 옆에서 많이 속상해서 기분도 안좋고 화도 많이 나서 너 신경쓰지도 않았는데 기분이 조금 가라앉고 나면 미안해지더라고 그때는 감정이 많이 억누를 수도 없었고 워낙에 내가 승부욕도 많아서 말이야 특히 운동은... (?) 아무튼 쓸 말 있으면 더 쓰고 앞으로 그래.. 친해지자 그럼 이만 쓸게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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