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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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4.05.08 | 조회수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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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작년에는 담임이였기 때문에 선생님께 썼지만 이제는 체육선생님으로 쓰게 되네요 네 그렇죠 작년에는 엄청 오글거리게 써놨던 것 같은데 그 기억을 제 머리속에서 제발 잊혀지길 바라요 작년에 담임이었을 때 처음에는 남자 선생님이였기 때문에 싫어했지만 점점 호감도가 상승하기 시작했더라죠 선생님 우리는 언제까지 체육시간에 표어를 쓸까요? 내일은 체육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 그래야... 아니에요 그리고 쌤은 항상 밝으신 것 같지만 매일 피곤하다고 그러시죠 언제쯤 피곤해지지 않을까요? 비타민이라도 사다 드려요...? 아니에요 죄송해요 그러고 보니 선생님께는 작년에 1학년 입학하고 딱 한 번 썼던 것 같은데 제가 왜 안썼냐면 창피한 것도 맞지만 선생님이 감독일때가 엄~청 많으셔서 계속 보셔서 안썼어요 근데 지금은 선생님께서는 감독을 하시지 않으니까 좋기도 하지만 안좋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쌤이 자꾸 내 아빠라고는 하지만 그렇죠 가슴으로 낳은 자식들ㅋ 네 군사부일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어요 그리고 쌤이 장난칠 때 마다 좋은데 재밌는데 그러면 점점 버릇 나빠질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조용히 지내면 섭섭하죠 네 뭔가 허전하고 네 아무튼 내일은 체육을 하길 바라면서 이만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5월8일 어버이날 이지만 선생님께 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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