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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말
작성자 이정서 등록일 14.04.10 조회수 20
요즘들어 점점 힘들어지고 감정변화가 심해진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우울해진다.  힘들 때 외로울 때 울 때 들으면 더 슬퍼지는 말이 있다. "괜찮아?" "힘내" "울지마" 이런 말을 들으면 갑자기 더 울컥하게 된다. 그렇다고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더 힘들지만 오늘 정말 슬퍼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마 이런 말이 싫어서가 아니고 관심을 가져준다는 그 자체가 너무 소중한 것 같아서 울컥 하는 것 같다. 끄아 오늘 많이 운 것 같아서 눈이 따갑다 이제 뭐든 신경 안 쓸거다. 주위에서 많이 달래줬지만 나는 미안한 마음밖에는 들지 않았다. 웃긴 것도 웃기지 않고 그냥 뭐든 싫었다.  사람은 늘 밝게만 있을 수 없는 것 같다. 늘 밝게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세상에 자기가 기분 나쁘지 않을 일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은 답답하고 그냥 우울한 날이였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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