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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솔로몬파크
작성자 이정서 등록일 14.04.08 조회수 19
나는 얼마 전에 과학선생님과 3학년 회장 오빠와 함께 대전 솔로몬 파크를 갔다.  처음에는 버스를 타고 영동까지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갔다. 그런데 그 날따라 유난히 서서 가는게 힘들었다. 영동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려고 하는데 오빠가 어떤 사정으로 못가게 되었다. 그래서 나와 과학선생님만 가게 되었다. 그래서 솔직히 어색할까봐 정말 걱정되었다. 어색한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 나지만 과학선생님과 막상 같이 가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아무튼 여차저차 해서 대전역에 도착했다. 도착을 했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터라 과학선생님과 나는 역 주위의 시장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아마 이른 점심을 먹은 것 같다. 점심을 다 먹고 우리는 셔틀버스가 온다는 곳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오지 않았다. 정말 춥고 지루했다. 정신줄을 다 놓아버릴 수도 있을 지경이였다. 아무튼 오랜 기다림 끝에 셔틀버스가 와 우리는 대전 솔로몬 파크로 갔다. 처음에는 나 혼자여서 긴장이 되었다. 다른 학교는 다 2명씩 왔는데 나만 혼자였기 때문이다. 강의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정말 관심있게 봤다. 그런데 점점 지루해졌다. 옆에서도 딴짓하고 졸고 그랬지만 나는 끝까지 자지 않으려고 참았다. 그리고 10분을 쉬고 사람들을 나누어 역할을 맡아 학생자치법정을 열였다. 나는 법정경위여서 대사는 별로 없었다. 그런데 우리 조 선생님은 다른 조 선생님보다 수업을 재미있게 이끌어나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좋긴 했다. 지루한 것 보다는 나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잠시 쉬는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핸드폰을 가져가지 않아서 할게 없었다. 그래서 주위를 돌아보니 모두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솔직히 그 때 아 이게 이렇게 심각한 거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아무튼 생각보다 수업이 일찍 끝나서 좋았는데 선생님을 기다리느라 약간 지루했다. 이 날은 뭔가 수업을 안해서 좋기도 했지만 수업보다 더 지루해서 뭔가 급다운이 되었다. 아무튼 좋은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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