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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싫지만...
작성자 이정서 등록일 14.04.08 조회수 11

나는 수요일 학교에 갔다가 저녁에 과외를 하러갔다. 과외선생님 댁에는 강아지가 5마리 있는데 그 중에 한 개가 나에게 유난히 잘 다가오는 것 같다. 올ㅋ 애교도 부리는데 귀엽다. 그런데 오늘 과외를 하던 도중 뭔가 일이 일어났지만 나는 그것을 쓰지 않겠다. 흠흠 아무튼 집에 돌아오는 길 휴대폰을 하고 싶지만 몇 주 전 휴대폰을 보며 걷다가 옆에 꽤 높았는데 밭에 떨어진 적이 있어서 그 후로 겁이 나서 휴대폰을 들여다보지 않고 걷는다. 집에 가는 길은 꽤 깜깜했다. 늘 그랬지만 말이다. 집에 와서 창문을 보니 우리 집 불이 다 꺼져있었다. 그래서 나는 집안으로 들어가서 불을 켜는데 등 뒤가 오싹해서 무서웠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 오늘 나만 빼고 다 영동 갔지’ 하고 말이다. 나는 가족들이 올 때 동안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다. 한 50분 후? 에 엄마 아빠 동생이 집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뭔가 짐이 많은 것 이였다. 뭔지 보니 내 옷은 없고 동생 옷과 아빠 옷만 잔뜩 사왔다. (가뜩이나 아빠 ,동생 옷은 많은데 여름옷은 내건 거의 없는데... 끄악)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내 옷은? 이랬는데 엄마가 네 건 없다고 해서 기분이 참으로 다운되었다. 그래서 계속 팅팅 거리고 있었는데 엄마가 카드를 줄 테니 혼자 나가서 여름옷을 사오라고 했다. 나는 매장에 있는 점원들이 나에게 와서 이것저것 권유하는 게 정말 싫어서 쇼핑몰에서 대부분 사는 편이다. 엄마와 매장에 갈 때도 점원에게 정말 미안하게 내가 알아서 고르겠다고 한다. 아무튼 엄마가 돈을 준다고 했으니 시험이 끝나면 그 때 시내에 나가서 여름옷을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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