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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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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4.03.18 조회수 22
나는 다리에 상처가 생겼었다. 다른 상처들 보단 깊었는지 보통 까지면 겉에 약간만 때어져 나가는데 나는 그 때어져 나간 두꼐가 좀 더 크다. 그래서 보통 까졌을때는 그냥 빨개지고 피도 나는데 난 속에 하얀부분이 보였다. 하얀부분이 어떤건지는 잚 모르겠으나 처음보는 상황이였고 좀 보기 그랬다. 바지 속을 보니 내 살이 떨어진채로 바지에 있었다. 던져버리고 집에 가는데 가는 도중에 안나오던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천천히 나왔다. 그런데 그피가 나는 오랫동안 나올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날은 약과 밴드를 사용하여 대충 붙인후 잤는데 다음날 상처가 큰만큼 큰 밴드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밴드안에 거즈? 솜?같은것에 피가 가득차서 하다못해 밖으로 새어나와 이불을 더럽혔다. 다시 갈아붙였는데 그날 저녁에 보니 또 피가 꽉차서 새어나오고 있었다. 대충 닦고 자고 일어나서 피가 샌것을 눈치 챘으나 그냥 나뒀다. 그러다 아빠는 붙일것들을 사주셨다. 노락색으로 된 그물같이 생긴것을 먼저 붙인후 거즈를 위에 덧대고 외과용 테이프던가 그것을 붙였다. 그렇게 한번 그 다음에도 한번 갈아서 붙였는데 딱지가 생겼었다. 조금 깊어서 살이 파인채로 있는데 그 파인곳에 생기고 주변 상처에는 안생겼다. 파인곳에 딱지가 생겨 나으려고 하나보다 생각했다. 그러다 주말에 병원에 가서 말했더니 약을 주며 3일치니까 먹고도 안나으면 다시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소독을 해주셨는데 처음엔 그냥 그랬다. 그런데 다른 소독제도 같이 할때 거품같은게 막 올라왔다. 그리고 그 거품을 닦아내었을 때는 딱지생겼던게 사라지고 액체로 남아있었다. 소독된 모양이다. 그리고 거즈를 붙여주셨고 나는 집에갔다. 오늘 그 거즈를 때어냈는데 딱지 있던 자리에 정체를 알수없는 색갈을 띄고 있던 액체들을 보았다. 거즈로 닦아내어 보니 좀 끈적한 느낌이 있는거 같았다. 닦아내고 밴드로 갈아 붙였고 좀 더 지켜봐야 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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