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1 김경환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ㄱ고양이ㄴ냐옹이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5.03.25 조회수 24
음 오늘은 우리집 고양이에 대해 써 보겠다. 우리집 고양이는 우선 귀엽다. 장점은 귀엽고 그걸로 끝이다. 처음 왔을 때에는 내 방에 먼저 와서 있었는데 조금 무서워하는거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몇분만에 괜찮아보였다. 방에 조용히 앉아있었다. 페르시안 고양이라고 하길레 뭐지 하고 검색했다. 얌전한 고양이라서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라고 한다. 처음 며칠은 정말 얌전했다. 배고프면 나를 깨문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아침에 물면 밥주고 학교갓다와서 물면 밥주고 놀아주다가 귀찮으면 골프공 하나 굴려주면 가지고 거실과 방을 넘나들며 굴리고 논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결국 얌전한 페르시안 고양이는 날뛰는 고양이가 되었다. 아마 그게 본색이었나보다. 가끔 이유없이 물기도 한다. 음 그리고 요즘은 너무 울어댄다. 밥주면 먹고나서 야옹 물주면 마시고나서 야옹 화장실 갔다와서 야옹 놀다가 야옹거리고 특히 학교갔다오고 게임을 조금 하다 자는데 모니터앞에서 날 가로막고 야옹 이런다 처음에는 그냥 약간 숨소리섞인 햐아아옹 이런 소리만 냈다. 처음 왔을때 감기가 좀 있어서 감기때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래도 요즘은 보통 생각하는 고양이의 소리를 낸다. 내가 컴퓨터 하다가 자러 가면 이불위에 앉아서 하품하고 야옹거리고 누우면 머리카락 핥기. 매일 반복하지만 귀여운 고양이다. 동혁이형이 3학년때 놀러왔는데 와서 보고 털이 길고 너무 자주 빠져서 동혁이형 옷이 검정옷에서 하얀옷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전에 한번 털을 싹 밀었다. 그 후 다시 반쯤 자랐는데 그정도가 딱 귀엽다고 한다.
이전글 이번주 마지막 야자
다음글 더디지만 빠른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