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휴~->음.->ㅎ |
|||||
---|---|---|---|---|---|
작성자 | 김수영 | 등록일 | 15.09.03 | 조회수 | 28 |
오늘은 쓸 이야기가 제목 처럼 오! 하고 휴~~ 하고 음...하고 ㅎ다.
사회시간에 사이버 가정학습을 했다. 학교 컴퓨터가 좀 느려서 켜지기 전에 종경이랑 타자 연습을하고 있었다. 옆에서 짧은 글 연습 빨리 하는 법 알려준다면서 했는데 614타 나왔다. 대단하다. 나는 평소에 200타 정도 였는데 오늘은 300타 이상 씩 나왔다. 그래서 그거 보고 오! 했다.
그리고 나서는 한마디로 '별로' 였다. 그냥 너무 졸려서 야자도 하기 싫고 방과후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계속 휴~~~~~~~~ 했다.
그리고 하기 싫은 마음을 담고 방과후인 영미문학을 하러 갔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책을 들고 오시고는 이책을 엄청 빨리 다 읽을 거라고 하셨다. 책 제목은 'Tuesday with Morry'였다. 한국에서는 모리교수와 함께한 화요일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대학교 교수가 나오고 수업 학생 첫번째 화요일 이런 말이 나와서 지루하겠다. 생각을 했지만 아닌것 같다. 교수는 학교 선생님 처럼 정상적으로 수업을 할 수 없는 불편 한 몸을 가지고 수업을 했고 교수님이 마지막으로 수업을 할 수 있을 때 까지라는 말이 뭔가 슬프기도 하고 그랬다. 그래서 이책을 받고 긍정적인 의미의 음... 을 했다.
그리고 나서 책읽기를 했다. 책읽기 시간에 이만큼 가까이 라는 책을 읽었다. 표지가 예뻐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그리고 야자 시간에도 과학숙제를 할 수 있었고 책도 더 읽을 수 있게 시간이 남아서 기분이 좋아서 ㅎ 했다. 오늘 좋았다. |
이전글 | 리신이라나 뭐라나 |
---|---|
다음글 | 똥방 숙제+ 첫 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