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 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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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정 | 등록일 | 13.06.01 | 조회수 | 72 |
열 살 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부모들이여, 때로는 아픔을 감수하라. 아이가 이럴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10년 뒤 아이가 반드시 갖춰야할 5가지 기본능력,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연령별 도덕 개발법, 등 교육부 장관과 서울대 교육학과 석좌교수 등을 지내신 현재 서울특별시 교육감으로 재직중인 문용린 교수의 2007년도 에 발행된 책이다. 예전에 읽었던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할 쓴소리"라는 책을 읽고 구입하여 또 읽게 됐다. 연세가 좀 있으시기도 하고 오래전에 교육학을 공부하신분이라 교수님이 쓴책은 구성이 좀 딱딱한 면이 없지 않지만 ".......쓴소리" 책보다는 "열살전에 .... 가르쳐라" 가 읽기가 좀 수월하다. 아들 3명을 모두 서울대에 합격시킨 여성학자 박혜란씨의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먼저 읽고 문용린 교수님 책을 읽어서 그런지 조금더 쉽지 않았다 혹시 교육학 책을 보려면 먼저 문용린 님 책 먼저읽고 박혜란님 책을 나중에 읽는 것이 책장 넘어가는 속도가 좀 여유로울 것이다 . 열살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신 문교육감님의 심리학적 접근이 많이 나타난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드의 연령별 심리학에 접목 하고 있다는 생각도 좀 들긴하지만 한국부모에 맞춰 연령대별 부모의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세부적 설명이 있어서 참좋다. 예를들어 아이가 뻔한 거짓말을 자꾸할때, 공공장소에서 곤란할 정도로 떼를 쓸때(6세미만), 버릇없이 어른을 때릴때 등 상황별 대처법도 나와서 도움이 된다.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박사의 "초등학생 심리백과" 는 600쪽이 넘는 책의 크기에 먼저 질닐수도 있는데 내용은 아주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학년별 대처법도 있어서 두고두고 찾아서 읽게 되지만 박혜란 님이나 문용린 님의 책들은 신의진씨 책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이론과 현실은 많이 차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부모가 알고 대처하는것과 모르고 대처하는것은 많은 차이가있기 때문에 학부모 사서님 들이라도 많이 읽으셨으면 좋겠다. 이미 읽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리고 열살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는 이미 10살이 넘은 아니들의 문제도 해결할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성인이 된뒤에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공감능력, 감정조절력, 분별력, 사랑, 책임감등의 교육방법도 있다. 심리학과 교육학 공부를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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