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질서 질서는 많은 사람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자기의 생각과 차이가 있어도 준법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다. 질서는 습관화되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몸에 배어야 한다.
가. 교통 질서 1) 길을 걸을 때는 왼쪽으로 걸어야 한다.기본 질서
2) 차도를 건널 때에는 횡단 보도나 육교, 지하도를 이용한다. 3) 큰 소리나 장난을 치며 걷는 것은 좋지 않다. 4) 승하차시에 줄을 서서 차례로 타고 내린다. 5) 신호등을 꼭 지키며 서두르지 않는다. 6) 차 안에서 웃어른이나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나. 차례지키기 1)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것(장소, 시설)에서는 줄을 선다. 2) 차례를 기다릴 때는 노약자에게 양보하는 마음도 갖는다. 3) 교실이나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조용히 한다.
다. 승강 질서(엘리베이터, 자동차, 전철 등) 1) 내리는 사람이 내리고 난 다음 질서 있게 탄다. 2) 노인이나 아기 업은 여자를 먼저 타게 하고 자리도 양보한다. 3) 엘리베이터를 탈 때에도 필요 없는 버튼은 손대지 않는다. 4) 엘리베이터, 자동차, 전철 속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라. 실내에서의 생활 교실은 조용하게 공부를 하는 곳이다. 교실과 복도에서는 작은 소리로 이야기하고 떠들지 않는다. 목청이 크다고 잘난 것이 아니고 조그마하고 작은 소리가 교양 있는 것이다. (1) 조용한 실내(교실, 방) (가) 실내에서의 대화는 소곤소곤 작은 소리로 한다. (나) 실내에서의 걸음은 사뿐사뿐 걷는다. (다) 장난으로 다른 사람의 일에 방해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라) 문을 여닫을 때는 조심하여 소리 나지 않게 한다. (2) 복도, 계단, 출입구 질서 (가) 복도에서는 왼쪽으로 사뿐사뿐 걷는다. (나) 계단에서는 차래대로 오르내린다. (다) 출입구에서 신을 신고 벗을 때는 서두르지 않는다. (라) 부착된 물건에는 함부로 손을 대지 않고, 눈으로만 감상한다.
마. 차례 기다릴 때 줄서기 질서의 기초는 덮어 놓고 ‘빨리, 빨리’ 서두르는 것이 아니고 바르게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다. (1) 줄서기 (가) 2명 이상 차례를 기다릴 때는 언제나 줄을 선다. (나) 버스나 전철을 이용할 때는 내리는 사람이 먼저 내린 후 탄다. (다) 앞 사람을 밀지 않고 천천히 차례대로 내리거나 탄다. (라) 화장실, 수돗가 등의 복잡한 곳에서는 한 줄로 서서 기다린다. (마) 계단을 오를 때와 내릴 때도 왼쪽으로 줄을 서서 차례차례 오르내린다. (2) 기다리는 마음 (가)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신호를 기다렸다가 녹색 신호등으로 바뀌면 뛰지 않고 건넌다. (나) 차가 정지한 후 먼저 내리고 나면 탄다.
바. 교통 신호를 살피고 횡단 보도로 건너기 교통 규칙은 생명을 지키는 규칙이므로 모두가 실천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1) 길을 건널 때 (가) 서서, 보고, 건넌다. (나) 횡단 보도나 육교, 지하도를 이용하여 건넌다. (다) 큰 소리로 떠들며 웃고 나란히 걷는 것은 좋지 않다. (라) 인도로 가다가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지 않는다. (마) 뛰면서 길을 건너지 않는다. (2) 교통 신호 지키기 (가) 녹색 신호가 켜졌을 때에만 건넌다. (나) 녹색 신호가 바뀌려 하면 다음 신호를 기다린다. (다) 길을 건너간다는 것을 운전자에게 알린다. (수신호 사용)
사. 복잡한 곳에서의 양보 옛말에 ‘평생을 두고 길을 양보하여도 백 걸음을 넘지 못한다.’ 하는 말이 있다. 남에게 양보하는 것이 그리 큰 손실은 아니다. 오히려 사회를 맑고 밝게 하는 원동력이다. (1) 태도 (가)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은 다른 사람의 사용에 불편을 주어서는 안 된다. (나) 차 안에서는 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다) 공중 전화, 공중 화장실 등에서는 차례를 지키며 급한 사람에게 양보할 줄도 안다. (라) 쉽고 편한 일은 남에게 돌리고, 어렵고 힘든 일은 내가 먼저 한다. (2) 마음가짐 (가) 남이 양보했을 때는 사양하는 말과 함께 “고맙습니다.”라고 말한다. (나)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하자. 2. 청결 생활 하나뿐인 생명을 위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여야 하고, 건강하여야 행복하게 된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주위, 내 몸부터 깨끗하여야 한다. 청결은 누가 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고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이다.
가. 몸의 청결 1) 목욕은 1 주일에 한 번 이상 한다. 2)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씻는다. 3)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씻는다. 4) 식사 후 3분 이내에 이를 닦는다. 5) 속옷은 자주 빨아 갈아 입어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한다.
나. 주위를 깨끗이 1) 내가 남긴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넣는다. 2) 길거리에서는 껌이나 휴지를 버리지 않는다. 3) 버려진 휴지는 내가 먼저 줍는다. 4)운동장이나 소풍갈 때 사용한 물건의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고, 쓰레기통이 없을 때에는 집까지 가져온다. 5) 내가 앉아 놀던 자리는 항상 깨끗이 정돈한다.
다. 식생활 1) 음식은 골고루 먹는다. 2) 불량 식품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 3)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4) 설탕, 소금, 조미료 등은 적게 먹는다.
라. 몸과 옷 청결 청결이란 맑음과 깨끗함이다. 잘생긴 얼굴보다 깨끗한 얼굴이 아름다우며, 비싼 옷보다 깨끗한 옷이 보기에 좋다. (1) 몸(손, 발)씻기 (가) 목욕은 주 1회 이상 한다. (나) 머리는 단정히 빗고 너무 길지 않게 손질한다. (다) 손톱, 발톱은 주 1회 깎는다. (라) 아침, 저녁으로 이, 손, 발을 닦는다. (마) 외출 후에 반드시 손발을 씻는다. (바) 식사 전에는 손을 꼭 씻는다. (사) 식사 후에는 이를 꼭 닦는다. (2) 옷입기 (가) 옷은 깨끗이 빨아 입고, 헤진 옷은 기워 입는다. (나) 단추와 지퍼는 꼭 채운다. (다) 활동에 간편한 옷을 입는다. (라)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는다. (마) 잠옷을 입고 문 밖 출입을 하지 않는다. (바) 체격, 분수, 개성에 맞는 단정한 옷차림을 한다.
마. 사용한 물건 제자리에 정리 정리 정돈을 잘 하면 시간과 물자가 절약되어 모든 일을 의욕적으로 하게 되고 능률도 오르게 된다. (1) 정리 정돈 (가) 자신이 사용하는 방과 책상은 스스로 청소한다. (나) 청소는 창문을 활짝 열고→먼지 떨기→비로 쓸기→걸레질→뒷정리의 차례로 한다. (다) 정해진 장소에 정해진 물건을 놓는다. (라) 흩어진 것은 제자리를 찾아 말끔히 정리한다. (마) 놀던 자리는 깨끗이 정돈한다. (2) 물건 사용 (가) 정리되어 있는 물건을 쓰면 제자리에 둔다. (나) 물건은 아껴 쓰고 소중히 다룬다. (다) 자기 물건에 이름을 써서 사용한다.
바.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기 ‘아침마당을 쓸면 황금이 나온다.’는 말과 같이 내 주위를 깨끗이 하면 복이 찾아온다고 한다. 우리가 쓰고 버리는 쓰레기는 나에게 돌아와 건강을 해친다. 슬그머니 버리는 마음은 자기 양심을 버리는 것과 같다. (1) 휴지 버리지 않기 (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나) 재생할 수 있는 것과 썩어 없어지는 쓰레기는 구별하여 버린다. (다) 껌이나 침, 가래는 반드시 휴지에 싸서 버린다. (2) 버려진 쓰레기 줍기 (가) 휴지 줍는 고운 손, 안 버리는 예쁜 손 (나) 아침마다 집 안팎 청소는 내가 한다.
사. 불량 식품을 사 먹지 않기 건강은 우리들이 먹는 음식에서 시작된다. 잘못 먹은 음식이 병을 가져오고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1) 가게에서 파는 음식물 고르기 (가) 제조 연월일을 확인하고 상하지 않은 것을 고른다. (나) 포장 상태를 자세히 살피고 뜯어지지 않은 것을 고른다. (다) 유해 색소가 없는 식품을 고른다. (라) 색이 너무 붉거나 진한 것은 고르지 않는다. (마) 깡통 종류는 녹이 슬거나 통의 아래 위가 불룩한 것은 고르지 않는다. (2) 좋은 음식 (가) 음식은 골고루 먹는다. (나) 세 가지 흰 것(설탕, 소금, 조미료)은 적게 먹는다. (다) 가게 음식보다 어머님이 해 준 음식을 먹는다. (라) 길거리에서 먹으며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 (마)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3. 기본 질서 생활 실천 가. 교통 질서 여러 가지 교통 기관은 우리의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주고 있다. 그러나 교통 질서가 지켜지지 않을 때는 엄청난 피해를 준다. 우리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교통 질서는 꼭 지켜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질서를 안 지킬 때 소중한 우리의 생명은 위험해진다. (1) 알아 둘 일 (가) 차도에 함부로 다니지 않는다. (나) 인도에서는 왼쪽으로, 횡단 보도에서는 오른쪽으로 다닌다. (다) 녹색 신호등이 바뀌려 할 때 횡단 보도에 들어서지 않는다. (라) 녹색 불빛이 켜져도 좌우를 살핀 후 건너야 한다. (마) 반드시 줄을 서서 버스를 탄다. (바) 차 안에서는 안전띠를 꼭 맨다. (사) 차 안에서는 장난하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는다. (아) 차창 밖으로 몸을 내미는 일은 하지 않는다. (2) 길잡이 나는 교통 질서를 지켜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가) 차도로 건너다니거나 차도에서 놀지 않는다. (나) 횡단 보도에서도 좌우를 살피며 걷는다. (다) 횡단 보도에서는 오른쪽으로 걷는다. (라) 녹색 신호등이 들어 와도 좌우를 살핀 후 횡단 보도에 들어선다. (마) 차를 타거나 내릴 때 질서를 지킨다. (바) 안전띠를 꼭 맨다.
나. 차례지키기 두 사람만 모여도 줄을 서서 차례를 지키는 나라들이 많이 있다. 차근차근 질서 있게 차례를 지킬 때, 모든 일은 훨씬 쉬워지고 서로 돕는 사회가 된다. 아직 차례를 지키는 일에 익숙하지 못한 우리들은 모든 공공 장소에서 이를 지켜 밝고 명랑한 생활을 해야 되겠다. (1) 알아 둘 일 (가) 줄을 서서 차례를 지켜야 할 경우 -놀이 기구를 탈 때 -공중 화장실을 사용할 때 -차를 타고 내릴 때 -공연장, 경기장에 입장할 때 -수도를 사용할 때 -승강기를 탈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공중 전화를 사용할 때 -차표, 입장권을 살 때 -물건을 살 때
(2) 길잡이 우리는 차례를 지켜 질서 있는 생활을 해 나가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생활에서 실천하여야 한다. (가) 줄을 서야 할 곳에서는 반드시 줄을 선다. (나) 다른 사람은 기다리는데 나만 먼저 빨리 하려고 새치기를 하지 않는다. (다) 바쁘거나 급한 사람에게는 차례를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한다.
다. 공공(시설) 장소에서의 예절 나보다 공동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은 사회 생활을 바르게 하는 자세이고, 민주 시민의 기본 자세이며, 문화인의 참모습이다. 공공 시설은 우리 모두의 공동 소유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바른 예절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1) 알아 둘 일 (가) 공중 전화를 사용할 때는 차례를 지켜 용건만 간단히 말하고 기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룬다. (나) 도서관에서는 소란스런 행동을 하지 않고 책은 제자리에 꽂는다. (다) 공연장에서는 정해진 자리에 앉고 잡담을 하지 않으며 출연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라) 공중 목욕탕에서는 욕조에서 몸을 씻지 않으며 옆 사람에게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고 물을 아껴 쓴다. (2) 길잡이 나는 공공(시설) 장소에서의 예절을 잘 지키기 위하여 (가) 공공 시설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쓴다. (나) 공연장에서는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관람 태도를 지킨다. (다) 공공 시설, 장소에서는 언제나 차례를 지킨다. (라) 공공 장소의 주위를 깨끗이 한다.
라. 집단 질서 여럿이 모인 집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 내가 할 일을 스스로 찾아하며, 나 때문에 전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성실히 단체 생활에 참가해야 된다. (1) 알아 둘 일 (가) 단체 생활에서는 꼭 버려야 할 생각들이 있다. ① ‘나 하나쯤이야.’ 하는 개인주의 ② ‘나만 편하면 되지 뭐.’ 하는 이기주의 ③ ‘하려면 하라지.’ 하는 방관주의 ④ ‘쳇, 잘난 척 하네.’ 하는 질투심 (나) 단체 생활에서는 협동과 이해가 중요하다. (다) 나 때문에 여럿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라) 내가 받을 이익보다는 내가 전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2) 길잡이 우리는 자기가 속한 단체(학급, 학교, 스카우트 등)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질서를 준수하여야 한다. (가)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한다. (나) 남의 어려움을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돕는다. (다) 나 혼자보다는 전체를 생각하고 행동한다. (라)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괴로움을 겪지 않도록 한다.
마. 공동 질서 두 사람 사이에도 서로 지켜야 할 일이 있듯이 공동 생활에서는 양보와 이해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들이 많다. 질서가 지켜지지 않을 때 엄청난 혼란과 재앙이 오는 것을 가끔 본다. 그래서 질서는 편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들을 한다. (1) 알아 둘 일 (가) 질서는 상대편에 대한 양보와 이해로 시작된다. (나) 줄서기, 차례 지키기는 질서의 기본 행동이다. (다) 학교 생활에서 질서 훈련을 잘 익혀야 사회 생활에서도 질서를 잘 지키는 민주 시민이 된다. (라) 복도다니기, 조회서기, 운동회, 학예회 등 모든 학교 생활에서는 질서가 기본이 된다. (2) 길잡이 우리는 질서 있는 학교 생활을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공동 질서를 준수하여야 한다. (가) 실내에서는 절대로 뛰지 않는다. (나) 수도, 화장실 등을 사용할 때는 차례를 지킨다. (다) 조회 시간에는 끝까지 바른 자세로 참석한다. (라) 항상 나 혼자보다 다른 사람, 여러 사람을 생각한다.
바. 청결 생활 세계는 지금 엄청난 환경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그린 라운드라는 것까지 만들어 공해를 줄이려고 애쓰고 있다. 내 주위부터 깨끗이 하여 살기 좋은 삶의 터전을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하겠다. (1) 알아 둘 일 (가) 쓰레기는 치우는 일보다 버리지 않는 일이 더 중요하다. (나)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 분리 수거하는 일은 꼭 지켜야 한다. (다) 내 주위를 항상 깨끗이 하는 습관이 들어야 한다. (라) 어디서든지 지저분한 것을 발견하면 피하지 말고 내가 먼저 치우도록 한다. (2) 길잡이 나는 내 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하기 위하여 (가) 지저분한 곳은 바로 청소한다. (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반드시 분리 수거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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