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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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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절
작성자 삼원초 등록일 10.07.21 조회수 223
1. 가족의 예절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효도’를 예절의 근본으로 삼아왔으며 가정의 예절을 중시하여 왔다. 그래서 효자에게는 나라에서 상을 주었고 효자비를 세워서 다른 사람들이 본받도록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가정의 예절은 과거와 많이 달라지고 있다. 부모와 자식간, 형제, 친척간의 윤리가 흐트러지고 인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여 각종 범죄가 난무하고 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지난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잘못된 윤리관을 바로잡아 조상들이 물려 준 예의범절을 되찾고 미풍양속을 살리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가정 예절

윤리와 질서가 잘 이루어진 가정은 항상 화목하며 즐겁게 지낸다. 부모는 조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효도하며 자식들을 사랑으로 키운다. 이를 본받은 자식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의 가르침에 잘 따르며 형제간에 우애가 깊어져 화목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부모, 형제와 같이 아주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절은 더욱 엄격하게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가정마다 예절을 잘 지킨다면 예절의 마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예절의 꽃이 피어 예절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초등 학생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가정 예절들이다.

가. 집을 나갈 때, 또는 돌아왔을 때는 부모님께 말씀드린다
효는 도덕적 행위의 근본이고 스스로 실천하는 행동이 되어야 한다. 부모님 걱정을 끼치지 않고 즐겁게 해 드리는 것도 효도이다. 그래서 집을 나갈 때나 돌아와서는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이다.
(1) 집을 나갈 때
(가) “어머니, ○○에 다녀오겠습니다.”(학교, 학원 등)
(나) “아버지, ○○와 함께 ○○에 다녀오겠습니다.”
(다) “아버지, ○○ 일로 ○○에 ○○시부터 ○○시까지 ○○와 함께 ○○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2) 돌아왔을 때
(가) “어머니, ○○에 다녀왔습니다.”
(나) “아버지, ○○에서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다) “아버지, ○○에 잘 다녀왔습니다.”
- 있었던 일을 상세히 말씀드린다.

나. 주위 사람에게 친절히 대한다
친절은 예절의 기본이며 친절한 사람은 모든 이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1) 언어 사용의 친절
(가) 상냥한 말씨를 사용한다.
    예)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받았을 때 :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나) 상스러운 말이나 욕설은 하지 않는다.
(다) 말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말씨를 사용한다.
(2) 작은 행동에서의 친절
(가) 물건을 드릴 때는 두 손으로 공손히 드린다.
    예) 연필을 선생님께 드려 본다. (받는 분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드린다.)
(나) 연세가 많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을 계단이나 비탈길에서 만나면 부축해 드린다.

다. 어른을 만났을 때는 바르게 인사한다
예의의 기본이 인사이다. 인사를 하지 않았을 때는 버릇없는 사람이 되고, 인사를 바르게 하지 않았을 때는 교양이 없는 사람이 된다.
(1) 인사하는 방법
(가) 길에서 선생님이나 웃어른을 만나면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한다.
(나) 약 30°~40° 정도로 굽히는 것이 보통의 경례이다.
(다) 웃어른 앞을 지나갈 때나 웃어른이 내 앞을 지나실 때는 가볍게 인사한다.
(라) 두 번 이상 만날 때는 목례만 한다.
(마) 웃어른의 말씀을 듣고 돌아갈 때도 인사한다.
    예)∙“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만 가 보겠습니다.”
2. 기본 가정 예절의 실천
가. 우애, 화목의 가정 생활
가정의 행복은 서로간의 사랑과 이해로 만들어진다. 형제간에 서로 돕고 아끼는 마음가짐은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우애 있는 형제의 모습을 보는 부모님의 마음은 매우 편안하고 기쁠 것이다.
(1) 알아 둘 일
(가) 형제간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서로 돕는다.
(나) 서로의 잘못을 덮어 주고 다투지 않도록 한다.
(다) 형(언니)이 먼저 모범을 보여 동생이 따르도록 한다.
  ① 이불개기
  ② 책상 정리하기
  ③ 방 정리하기
  ④ 고운 말 쓰기
  ⑤ 열심히 공부하기 등
(라) 각자 자기의 일을 책임지며 서로 양보하고 이해한다.
(마)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일을 찾아 함께 노력한다.
(2) 길잡이
  나는 형제간에 우애 있게 지내기 위하여
(가) 먼저 양보하는 태도로 생활한다.
(나) 잘못을 덮어 주고 잘못을 따지지 않는다.
(다) 각자 책임지고 일을 나누어 맡아 한다.
(라) 부모님의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노력한다.

나. 인사·언어 예절
“네, 그렇습니다. 미안합니다. 덕분입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와 같은 자기를 낮추는 마음의 행동, 봉사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인사말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 준다.
(1) 알아 둘 일
(가) 알맞은 인사말로 상대방에게 친밀감을 준다.
(나) 아침, 저녁으로 웃어른께 문안 인사를 드린다.
① 아침 : “안녕히 주무셨어요?”
② 저녁 : “안녕히 주무십시오.”
③ 외출 : “안녕히 다녀오세요.”
(다) 등·하교 때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
(라) 인사는 항상 내가 먼저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
(마) 조금 전 인사를 드린 분을 또 만나면 고개를 가볍게 숙이는 목례를 한다.
(2) 길잡이
나는 예의바른 인사를 몸에 익히기 위해서
(가) 항상, 내가 먼저 인사를 한다.
(나) 상대에 따라 알맞은 인사말을 사용한다.
(다) 웃어른께는 등·하교 때, 아침, 저녁에 공손히 문안 인사를 드린다.

다. 손님맞이 예절
우리 나라에서는 찾아오는 손님을 지극한 정성으로 대접하는 아름다운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미리 준비하여 손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맞이하고 정성껏 대접하여 좋은 이상을 갖고 돌아가도록 한다.
(1) 알아 둘 일
(가) 손님맞이의 으뜸 예절은 친절이다.
(나) 다정하고 상냥한 인사말, 반가운 인사로 손님을 모신다.
(다) 응접실 또는 방 안의 안쪽으로 안내하고 방석을 내어 드린다.
(라) 외투는 잘 걸어 두고 물건도 가져가시기 좋게 놓아 둔다.
(마) 손님의 신은 가실 때 신기 편하게 돌려놓는다.
(바) 다과나 음식을 접대할 때 손님의 왼쪽 방향에서 예법에 맞게 드린다.
(사) 배웅은 반드시 대문 밖까지 한다.
(아) 손님이 멀리 가신 후 대문을 닫는다.
(2) 길잡이
  나는 우리 집을 찾아오신 손님께
(가) 다정한 말씨로 반갑게 인사한다.
(나) 묻는 말에 공손하면서 분명한 발음으로 대답한다.
(다) 다과나 음식을 정갈하게 대접한다.
(라) 이야기 중에 끼어들거나 내 말만 하지 않는다.
(마) 집을 떠날 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불편하지 않도록 대접한다.

라. 이웃과의 생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옛말이 있다. 이웃사촌이란 말도 이웃끼리 서로 돕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상부상조의 생활을 하다 보니 사촌처럼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또 이웃끼리 한 가족이 될 때 바람직한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이다.
(1) 알아 둘 일
(가) 이웃과는 항상 인사를 나누며 지낸다.
(나) 이웃의 기쁨은 같이 나누고 슬픈 일은 내 일처럼 생각하고 도와 준다.
(다) 가까운 이웃이라도 말과 행동에서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다.
(라)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고, 피해를 주었을 경우 즉시 사과하고 보상한다.
(마) 이웃에 알려서 좋지 않은 일은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2) 길잡이
나는 이웃과 한 가족처럼 지내기 위해서
(가) 만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한다.
(나) 이웃에게 괴로움을 끼치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한다.
(다) 이웃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내 일처럼 도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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