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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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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한 할아버지 황희 정승
작성자 삼원초 등록일 10.07.21 조회수 228
 황 희 정승은 우리 역사상 참으로 존경받는 훌륭한 학자이자 정승입니다.
  어느 날 들길을 걷던 황 희는 밭을 갈고 있는 농부에게 두 마리 소 가운데 어느 것이 일을 잘 하느냐고 물었는데,
  “아무리 짐승이지만 보는 데서 함부로 말할 수 없습니다. 소도 기    분이 나쁠 테니까요.”
  라는 농부의 말을 듣자 크게 뉘우친 후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는 몸과 마음을 힘써 닦았습니다.
  조정에 들어가 나라 일을 맡게 된후 황 희는 늘 바른편에 서서 성심껏 할 일을 다 하였으므로 임금님의 사랑을 받아 마침내 높은 직책을 맡게 되었고 당대 최고의 벼슬인 영의정에 올라 18년이나 나라 일을 맡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나 종들도 무서워하지 않는 인자한 동네 할아버지 같은 분이었습니다.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어 갈 때는 나라 법보다 백성을 중하게 여겨 죽음을 각오하고 나라의 쌀을 나누어주어 백성을 먼저 구하는 의롭고 꼿꼿한 성품을 지닌 정승이었습니다.
  약속을 했으면 반드시 지키고 친구와는 항상 믿음을 중하게 여기고 누구와도 함부로 다투는 일이 없었습니다. 또 남의 어려운 일에는 자기일 처럼 생각하고 도와주었으며 옳은 일을 보면 뜻을 꺾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황 희 정승은 오랫동안 관직에 있었어도 얼마나 청렴하게 살았는지 끼니 걱정을 해야 했으며 늦게 낳은 막내 딸 마저 혼수가 없어 시집보내기가 어려워지자 세종 임금께서 손수 선물해 주실 정도였답니다.
  백성을 어버이처럼 사랑하고 친할아버지처럼 아이들을 위해 주신 황 희 정승! 우리도 그분처럼 훌륭한 인물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 인성교육예화자료- (경기도평택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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