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께(2-2 윤성희) 윤성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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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생극중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394 |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성희에요
또 이렇게 학교에서 규칙적으로 쓰는 편지도 인사를 하게 되네요. 죄송해요. 내일이 어버이 날이에요. 늘 저희는 어리이날에 철없이 무언가를 바라기만 하고.. 저희는 늘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하나 달아드리며 진심어린 마음담아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번 중간고사도 그렇게 기대하셨는데.. 제 노력이 부족하여 결과가 좋지 않아 속상하시죠? 죄송해요. 이루고 싶은 걸 이루려면 노력을 했어야 하는 건데.. 오늘 컴퓨터 시간에 수행평사를 봤는데 우연히 주제가 어버이날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였어요. 저는 늘 매년 돌아오는 날이라.. 그냥 꽃을 달아드리는 날로만 알았지 어버이 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늘 그냥 낳아 주신분이시니까.. 키워주신 분이시니까 라고 스쳐지나 가듯 한번 지나가듯 생각했을 뿐이에요. 지금까지 이렇게 철 없이 살아온 제 자신을 뒤돌아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삶을 살아 왔던 것 같아요. 이렇게 편지를 쓰면서 느끼는 게 있냐고 물으시면 전 이렇게 이번기회에 쓰게 된 편지를 보며 어버이날의 진정한 의미와 지금까지의 제 모습을 느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소중한 두가지를 알고 배워가는 것 같아 저 또한 너무나 기쁩니다. 부모님 2007년 5월 8일 어버이날 ..너무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7. 5. 7 부모님을 사랑하는 딸 성희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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