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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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생극중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292 |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막내딸 선녀예요 ^^ 이제 정말 추운 겨울은 다 지나간것 같아요. 이곳저곳에서 진달래랑 개나리가 피어오르고 있어요. 우리집은 이제 기름값 걱정 안해도 되서 다행이예요 요즘 저희집 경제 사정 어려운것 알아요. 엄마도 아빠도 많이 힘드시고 속상하실텐데 항상 저희들 앞에서는 내색 안하시려고 하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파요~ 가족은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거래요~ 우리는 가족이니까 힘든일이 있으면 함께 힘들어하고 좋은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도록 앞으로는 노력해요! 요즘 아빠 일도 많으시고 하셔서 저녁을 함께 못하는 날이 많아진것 같아요 아빠랑 함께 저녁식사하고 싶어요~ 앞으로 집에서 같이 드세요~ 엄마도 아빠께서 집에서 저녁식사 하시길 원하실거예요. 아빠 밖에서 저녁식사 하시고 오시면 매일 술드시니까요ㅠ.ㅠ 아빠께서 매일 술을 드시고 오시면 엄마께서 너무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요! 아빠~ 엄마를 위해서도 저희를 위해서도 술 조금만 드세요! 술은 몸에도 안좋고 아침에 엄마 기분도 안 좋게 하는거예요! 이제 5월 초면 중간고사를 봐요. 이번 중간고사때 좋은 성적 나오도록 노력할께요. 집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릴께요. 아빠도 술, 담배 줄이셔야 되요? 같이 노력해요 아빠~ 엄마, 아빠 저 앞으로 더 이쁜딸 될께요!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할께요!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2006. 4.16 막내딸 선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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