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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시험>을 읽고... 2-3 이수민
작성자 이수민 등록일 11.02.07 조회수 297

 이 책의 주인공 야야는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 아무 것도 없는 종이를 주며

"그 종이다가 자기가 알고 있는 욕을 다 써라잉 알았제." 라고 말했다.

그러니 야야는 당황스러웠다. 이런 것 하기 전에는 다 생각이 났는데 이렇게 시험을  보니까 하나도 생각이 안 났다.

그러더니 선생님이 들어본 욕을 다 쓰라고 하셨다. 그리고  친구들 한테 말하고 싶은 것도 된다.

그랬더니 친구들에게 욕을 잘 안하던 야야는 하고 싶은 욕을 앞면에 빼곡히 적었다.

친구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안말하고 싶은건 아주 똑같다.조금은 욕이고,거의말이다.

야야는 자기가 쓴 욕시험 종이를 모든 선생님들이 보는 걸 봤다. 자기 아빠가 선생님이었던 야야는 아빠가 볼까봐 걱정이 되서 축 늘어져 있었다. 그건 나랑 똑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무슨 안 좋은 일인가 시험 못 본게 엄마나 아빠에게 전해질까봐 나도 축 늘어지고 그랬었는데......

"야야,야! 너무 걱정이 된다고 그렇게 축 늘어져 있지마.하지만 다음에는 잘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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