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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반 권시연 -산나리-
작성자 권시연 등록일 09.08.30 조회수 140

우리 동네 뒷산, 애장골 시커먼 돌 틈으로 산나리 꽃이 활짝 피었어.

야야는 뒷산에 있는 산나리 꽃을 따서 집마당에 놓고싶어서 뒷산으로 동무들과 향했어

그런데 거기가 하필이면 애장골이였던거야. 무서웠지만 야야는 산나리꽃을 위해서 뒷산으로 향했어

뒷산에 가까워질때마다 심장소리가 더욱더 크게들렸어.

야야는 동무들을 돌아보았어. 아무도 말을 안해. 다들 발소리를 죽이고 살금살금 걷고만 있어.

드디어 뒷산에 올라왔어.

산나리를 캐려는 순간에 동무한명이 소리를 지르면서 뒷산을 뛰어내려갔어.

가뜩이나 무서웠던 야야도 젖먹던 힘까지 더해 뒷산을 뛰어 내려갔어.

내려온 후에 동무가 누가 자꾸 내 발을 잡아당긴다면서 겁에 질려있었어.

야야도 무서워져서 집로 뛰어왔어

그래서 그일을 고모에게 말했더니 고모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는거야.

더욱더 무서워진 야야는 다시는 애장골에 산나리를 캐러 가지않았어.

가뜩이나 무서웠을텐데 용기를 잃지않고 산나리를 캐려고 다짐한 야야가 자랑스러웠고,

산나리는 캐지못했지만 그 자신감으로도 충분히 산나리를 캘수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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