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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파업중 5-1이푸름
작성자 이푸름 등록일 09.08.17 조회수 105

4학년 때인가,친척언니네에서 교과서를 보다가 '엄마는 파업중'이라는 책을 읽었다. (엄밀히 말하면 글이다..)

'나'가 학교에서 와보니 동생들이 엄마가 '나'와 수지,예지가 집안일을 너무 돕지않아 파업을 하셨다는 것이었다.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제일 찔렸던 부분은 다도 동생도 엄마를 잘 안도와드린다는 점이었다.엄마가 몇 번이고 계속 화난 목소리로 "이푸름,이사랑!엄마 일 좀 도와!!"라고 하셔야 그제야 슬그머니 투덜거리며 나와서 돕는 것이다.

내가 엄마일을 도와야겠다고 절실히 느낀 것은 내가 동생과 있을 때였다.상 치우는 것부터 해서 모두 내가 해야했으니 그제야 도 한 번 엄마의 대단함을 느꼈다.

동생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려 하면 혼내고,짜증냈다.

그런데 엄마는 우리에게 짜증을 많이 내지 않으셨다.

그런 엄마가 정말 고맙고 또 고마웠다.

엄마가 불러도 난 투덜투덜하는데...

계속 그런다면 '나'와 예지,수지네처럼 엄마가 파업을 하실지도 모른다.

엄마는 파업하고, 내가 집안일을 모두??

으악!!!안돼,안돼!!

엄마가 정말로 파업을 하시고 "나 집안일 안해!"라고 하시기 전에 어서어서 엄마일을 열심히 도와드려야겠다.

'나'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다.

"'나'야,너도 동생들과 집안일 잘 도와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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