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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작성자 풍광초 등록일 09.04.29 조회수 89

어떤 사람에게 조건없이 모든것을 다 주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부모님께서 자식사랑하는 마음이 이럴까? 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아낌없이 주고 싶은 한 그루의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나무에게로 와서 놀기도 하고 사과도 따 먹고 숨바꼭질도 하며 때론 그늘에서 쉬기도 하였다. 소년은 그런 나무를 무척이나 사랑하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소년은 나무를 떠나게 되었고 나무는 홀로있는 시간이 많아져 외로웠다. 그러던 어느날 소년은 나무에게로 찾아왔다.
반가운 마음에 나무는 다시금 소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이미 커버린 소년은 놀기보다는 나무에게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그렇지만 나무는 돈을 줄 수 없어 사과를 따서 팔라고 했다. 그러면서 행복해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돌아오지 않던 소년은 다시금 나무를 찾아와 집이 필요하다고 말해 나무는 가지를 베어다 집을 지으라며 행복해했다.
또 다시 찾아온 소년에게 나무 줄기까지 내어준 나무는 이제 남은 것이라곤 밑동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행복해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소년이 찾아왔지만 밑동만 남아있는 나무는 아무것도 줄수 없다는 생각에 미안해할 뿐이다.
이미 늙어버린 소년은 아무것도 필요치 않고 그저 쉴곳만이 필요했다.
밑동에 쉴수 있는 소년을 보고 나무는 무척이나 행복해 하였다.
난 소년이 너무이기적이라 생각된다.
남에게 베풀지 못하고 받기만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끔씩 화도 났지만 서로 조금씩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상장할수록 노력하며 살아야 겠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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