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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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지 | 등록일 | 12.09.28 | 조회수 | 14 |
살그머니 찾아온 어둠은 공원에잇는 나무,철봉대,벤치 들을 거무스름하게 색칠해 놓았습니다. 다님이는 하루 종일 우두커니 서있는 공원 앞 시계탑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둠에 사로잡힌 시계탑위의 시계는 커다란 보름달을 박아 놓은 듯 환하게 빛났습니다. ' 아니, 아까 그 할아버지잖아.............. 할아버지를 저음 보았을때는 그저 바람을 쐬러 나왔으리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공원에있는걸 보니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요! 그 날도 다님이는 공원에 나와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공원에는 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고 작은 연못과 운동 기구도 있어, 비좁은 아파트 사람들의 앞마당과도 같았지요! 게다가 얼마전 텔레비전에도 나왔듯이 아파트 재개발 문제를 놓고 재개발을 해야 한다느니, 하지 말아야 한다느니 하면서 두 패로 나뉘어 싸움이요란했습니다. 다님이는 어둠 속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지만 목소리 주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가보니 할머니는 웅크리고 있었다. 다님이는 할머니에게 도와주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을 했다. 아픈 할머니들을 도와 줘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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