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친구들
뱀이 먼저일까, 도마뱀이 먼저일까?
내 생각엔 두 동물은 아무 상관도 없는 다른
동물
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뱀의 모에 다리가 생
겨서 도
마뱀이 된 것일까? 아니면 도마뱀의
다리가 없어지면서 뱀이 된 것일까? '도마뱀의 다리
가 사라지
면서 뱀이 되었다' 가 정답이라고
한다. 뱀의 몸에는 네 개의 퇴화된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오랜
엤날 땅속에 살던 도
마뱀이 뱀으로 진화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다리가 필요
없어진 도마뱀
류가 다리를 버리는 대신 긴 몸을 택해서 지금의 뱀으로 변한 것이
라고 한다.
도마뱀과 뱀은 무엇이 다를까? 이 글을 보고 난 '당연히 다리가 있는 건 도마뱀이고
없는 게 뱀
이지
'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 뿐만 아니라 다른 차이점도 많이 있다.
거북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이다. 2억 년 동안 지구의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어떤
기후에서도 잘 적응해서 살아남은 동물이 바로 거북이라고 한다.. 어떤 거북은 물속에서 아무것
도 먹지
않고 6개월이나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두꺼운 등딱지도 거북이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됬다
고 한다.
두꺼운 등딱지는 쉽게 변하지 않아서 2억 년 전의 거북이나 지금의 거북이나 별로 다르
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강한 생명력 덕분에 거북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로
손꼽힌
다고 한다. 대형 거북 '갈라파고스 황소거북' 은 등딱지만 2미터가 넘는다. 이 거북은 무려
150년
을 산다고 한다. 거북은 정말 오래 사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강이나 연못에 사는
남
생이는 원래 생명력이 강한 종이지만
붉은 귀거북의 등장과 서식지 파괴로 토종 남생이를 보기
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거북은 2억 년 동안 살아남은 동물이라고 하니 우리가 잘 보존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