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본 따위 맨 위로 올라가버려라

다 썼는데 글이 날라간 건 안 비밀... 늦었어도 이해해 주실 거라 믿겠습니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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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랑은 아니지만... 어제 이 콘테스트가 생각나서 부랴부랴 준비했어요...ㅎㅎㅎㅎ 급해보여도 이해해 주시길...

제가 주로 혼자 놀았던 방법은 "뜨개질" 이었는데요! 사실 뜨개질이 뭐가 대체 기발하고 참신하단 거지? 흥 아주 스페셜하지 않구만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뜨개질은 내가 어떻게 뜨느냐에 따라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신기한 아이랍니다 !! 저는 그래서 가방을 만들었어요!

사실 저는 크로스백 같은 가방을 많이 매고 다니는 편인데, 매번 용도가 달라지니까 가방을 살 수도 없고... 난감할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참에 딱 필요한 것만 넣고 맬 수 있는 가방을 만들자! 해서 뜨게 되었다는 것!!

준비물 : 코바늘 8호 (5.0mm) , 내가 원하는 털실 (전 아크릴모를 사용했어요... 원래 아크릴 모 여기다가 쓰는 거 아닌데... 수세미 만들 때 쓰는 건데...혹여 따라하시는 분들은 꼭 모로 된 실을 구매하시길...) , 돗바늘, 단추 등등 악세서리

먼저 "타원뜨기" 로 가방 뒷판을 떠주었어요 요로코롬

그리고 "반타원뜨기" 로 가방 앞판을 떠주았어요 조로코롬

이제 요로코롬과 조로코롬을 합치고, 짧은뜨기를 반복해서 기일다란 천을 만들어서 바닥을 만들어 줍니다! (사진 짤ㄹ...)

그리고 돗바늘로 연결해 주면 완성 깔깔깔!!!!

끈은... 안 샀어요.. 깜박하고...ㅎㅎ 만들어야죠... 뭐...

무튼 저는 이렇게 혼자 놀았답니다! ^^ 코로나 빨리 종식되고 학교에서도 행사 많이 하고!! (극성 야구팬) 야구장도 계속 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람쥐 껄껄껄

그럼 저는 이만 안뇽 !!!

P.S. 종이끈 사서 또 만들거에요를레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