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무/김갑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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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담당자 | 등록일 | 12.02.12 | 조회수 | 458 |
손짓도 해 보았어 사람이 그리웠거든.
휘파람도 불어 보았어 새소리가 듣고 싶어서.
웅웅 울고 말았어 너무 외로웠거든.
-2011. 문학미디어 겨울호-
>>동시 감상<<
추운 겨울 운동장의 느티나무가 너무 외로워 보입니다. 아이들도, 놀러오는 새도 없고 바람만 휑하니 지나갑니다. 매일 혼자만 있으니 얼마나 심심할까요? 바람이 흔드는 마른 가지 사이로 휘이 휘이, 윙윙하는 바람소리만 들립니다. 느티나무를 *의인화 하여 쓴 동시입니다.
* 의인화 : 글을 쓸 때 사람이 아닌 것(돌, 나무, 꽃, 나비, 벌 등 기타)을 사람인 것처럼 표현하는 것을 말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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