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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훤해 졌어요~
작성자 조기순 등록일 14.11.28 조회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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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26일 수요일

 

원래는 시청각실에서 있는 진로에 대한 연구학교 중간 검토회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레 중학교 입시설명회로 갔고

 

끝나고 학교로 합류~

 

학교 정문 공사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주차장에 10년인가?~7년인가를 아무도 사용안하고 무용지물로 자리잡고 있던 테니스장~

 

학교 정문 옮기면서 뜯어내니~

 

왠간한 운동장만큼 크기가 나오네요~

 

다들 인지도 못하고 있던 테니스장~그동안 뭐하러 천막으로 가두어 두었을까?~

이래서 우리 오창고가 음침해져서 이미지가 안 좋아졌나?~등등~생각 들고~ㅋㅋ

 

제가 큰아이때부터 학교를 4년동안 드나들며

테니스장 개방한것을 한번도 못 보았고~

 

거기가 테니스장인지 인지도 못하고 있던 테니스장 이란곳을 뜯어내니

 

앞 전망이 확~트여~속이 다 시원합니다~

 

학교에 예산이 없어 주차장 가운데 심어질 나무를 너무 허술한 나무를 심어 놓아~

(나무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ㅋㅋ)

 

운영위원장님과 대표님이 보시고는 이건 아닌거 같다 말해주고~

 

이왕이면 학교 상징인 교목 :소나무 교화 :철쭉을 모티브로 한것 같은데 
 

 

다시 변경하기로 하고~

 

현장소장 조경 전문가 불러 들여~

소나무를 사기에는 돈이 많이 들고 학교내를 다 돌아보고

 

학교에 있는 소나무중 한 그루를 선택해서 옮겨 심기로 했고요~

 

여기서 든 생각~

 

우리가 할수만 있다면 누군가 이럴때 학교를 위해 기증해 주어도 좋다 싶고

(소나무 한그루값 150만원에서 200~300만원 정도면 괜찮은거 심는다네요~)

 

이럴때 누군가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이라도 낼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12월 6~7일경에 마무리 된다는 학교 정문~

 

현장소장처럼 이리저리 꼼꼼히 지시하시는 교장샘~

 

와~하며 또 한번 감탄합니다~

 

잘 안 되는일 ~입장 곤란한일 ~잘도 설득하고 꼼꼼한 지적에

다들 맞는말이니 최선을 다해서 해 주겠다고들 합니다~

 

그것도 능력입니다~그 능력을 높이 살 뿐이네요~

 

다들 오셔서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멋있는 주차장이 생기며 학교가 더 새롭게 보일듯 합니다~

 

이제 신입생 많이 유치하고 우리아이들 성실하게 잘 키워서

명문 오창고 만들일만 남은듯 합니다~

 

공사 관계로 12월 하이파이브데이는 못하고

 

종업식때 하기로 했답니다~

 

시험감독하러 오실때면 새롭게 단장한 정문으로 이용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원래는 각 학교에서 와서 발표하고 있는 진로 연구학교 중간 검토회에

참여해주십사~해서 거기에 가기로 되어 있으나~참석 못하다가 뒤늦게 합류~



 

한참 발표회를 하고 있는중이라 피해줄까?~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서성이다

사진만 몇장 담았습니다

 

우리 도우미 학생들~추위에 떨며 고생하고 있고 ~추위를 녹이려 서로 부등켜 안고 있습니다~



 

 문열고 들어가면 시선 집중되어 혹시 방해될까?~싶어 문열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에서 서성이다가~



 

마침 밖에 공사장에 교장샘이 계셔~공사현장을 같이 둘러보았습니다



 

공사기간를 맞추기 위해~우리 오창고를 위해~분주히 움직이며 작업하고 계신 모습

담아보려 카메라 셔터를 눌러 보다가

 

새롭게 생길 주차장 모양을 설명해 주시는 교장샘~발견~



 

 

이리저리 다니시며 소개와 함께 현장소장님처럼 꼼꼼하게 지적해주시고 설명해주시고~

저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까?~싶고 말씀하시는 교장샘의 지적사항과 평소 하시는 말씀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요 네모난 주차장 한가운데 세워질 곳에

학교상징은  소나무와 철쭉인데 학교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나무를 구할려면 돈이 많이들고



 

그곳에 저 사진속에 보이는 나무로 (무슨 나무라 했는데 생각안남~ㅋㅋ) 심어놓았더라구요~

테두리는 철쭉이 없어 연산홍으로 대체하여 심어진다 하고요

 

 

보는 눈은 다 같다고~이종섭 운영위원장님 이영미 대표님 먼저 보시고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닌거 같다 말씀해 주시고

 

깔끔하고 꼼꼼하신 교장샘 눈엔 더 맘에 안드셨겠지요~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을뿐~ㅋㅋ



 

그러고선 운영위원장님과 교장샘 학교를 다 둘러보고 다녔답니다~

예산없어 사오지는 못해도 학교내에 있는 나무 옮겨 심을 나무는 있나~하고~



 

그러고 나서 조경 전문가 불러들이고

지금 기계 있을때 바꿔도 바꿔보자고 현장소장님 불러들이고~~



 

심도 있게~문제를 논의해봅니다~ 더 나은 방법으로~



 

교장샘의 열정~남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놀라운 아이디어~추진력~등등에

거기에 계신 분들 다들 감탄사~

 

저 환한 웃음이 나오도록 하는 교장샘이 큰 인물은 큰 인물이시구나~하십니다~ㅋㅋ



 

 

이리저리 꼼꼼히 지적하고 보완하고~관계자분들~교장샘의 놀라운 실력에~ 허걱~했을거네요~ㅋㅋ

 

근데 우리 학부모는 더 좋습니다~교장샘이 희생해서 우리에게 얻어지는 결과가 좋으니까요~ㅋㅋ



 

현재 심어진 나무는(이름 생각이 안나네요~ㅋㅋ) 아니다 싶다고 ~

학교 예산으로 나무 살돈은 없고 전문가들과 학교를 다시 둘러봅니다~

 

학교내에 있는 소나무들 현재 조경을 해치지 않는선에서 발굴해보자고 둘러봅니다~

 

이리저리 둘러보고서 학교 뒤쪽에 음지에서 햋빛도 못보고

그동안 추위와  싸워온 소나무 한그루를 간택했네요~

 

그런 다음 음지에서 별 의미 없이 서있는 소나무와 조경수들~

이번 공사하면서 뒤에 조경 해치지 않는선에서

 

다들 앞쪽 잘보이는 양지쪽으로 다 옮겨 심도록 했습니다

 

그냥 그늘진 응달에서 구석진곳에서 무의미하게 잡목 취급 받던 나무들~

이런 아이디어에~놀라울 뿐입니다



 

 

다시 교장실로와서 설계도 보고 조경 전문가에게 꼼꼼히 지적하고

조경전문가님 교장샘의 뜻을 받들어 욕 안먹도록 잘해주겠다~약속합니다~

 

이런거 우리가 직접 보니 이렇구나~알지~

안보면 이런 노력은 안 보이고 결과만 보고 당연히 이렇게 했나보다~

 

남들에게 힘들게 잔소리 했나보다~이런것만 부각될겁니다~ㅋㅋ

 

우리가 직접보니 남들이 싫다고 말했던  잔소리가 이유없는 잔소리가 아니더라구요~

다 의미있는 잔소리~보다 나은 방법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꼼꼼한 일처리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눈에 보이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에 그저 감사할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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