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신에게 듣는 공부 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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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원호 | 등록일 | 11.10.26 | 조회수 | 125 |
[‘공부의 신’에게 듣는 공부비법]수리영역 정복의 첫 걸음은 ‘약한 단원’ 공략 | 기사입력 2010-06-07 17:48 일명 ‘수포자’라는 말이 있다. ‘수학을 포기한 자’의 줄인 말이다. 이런 단어가 있는 것을 보면 수능에서 수리영역을 포기하는 학생이 많기는 한 것 같다. 슬픈 현실이다. 특히 입학 전형에서 수리영역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 및 학과들이 등장하면서 ‘수포자’들은 더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수학을 포기하면 결코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할 수 없다. 소위 ‘명문대’ 진학은 포기하는 셈이다. 가장 많이 포기하는 수학의 ‘기본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수리영역을 정복하려면 우선 ‘약한 단원’부터 공부해야 한다. 학생들이 가장 쉽게 하는 실수는 쉬운 단원들만 계속 공부하는 것이다. 교과서나 문제집의 첫 번째 단원만 여러번 반복하거나 개념 설명 단계에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가지고 있는 수학 문제집의 목차를 펴보자. 모든 단원이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교과서의 개념을 출발점으로 삼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대부분 ‘항상 막히는’ 특정 단원이 있다. 이것이 ‘약한 단원’이다. 다른 부분은 학습이 돼있을 경우 이 부분만 체크해 우선 공부해야 한다. 약한 단원은 교과서로 개념정리부터 시작해 본인에게 잘 맞는 교재 한 권을 추가로 골라 끝낸다. 문제 풀이도 교과서에 나온 것을 먼저하고 단계적으로 문제집, 참고서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연습장을 사용해야 한다. 연습장에 풀이 과정이 보이도록 깨끗하게 정리하며 써가는 일은 굉장히 단순한 것 같지만 모든 수학 공부의 핵심이다. 아무리 문제를 풀어봐도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 개념은 확실히 알고 있지만 자꾸 실수를 하는 이유가 바로 계산을 깔끔하고 정확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연습장에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이면 이 같은 계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또 풀어 본 문제를 복습하는데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복습·오답노트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이 두 가지는 아주 흔한 공부법이지만 그만큼 효율적이다. 문제를 연습장에 깨끗하게 풀고 채점을 한 후, 틀린 문제나 맞히긴 했지만 확신이 없는 문제 등을 표시하고 다시 한번 푼다. 해답지에 있는 풀이와 어떻게 다르게 풀었는지 보면서 자신의 계산과정을 바로잡는다. 또 평가원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등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일 중에는 매우 두렵지만 막상 해보면 의외로 쉽게 이겨낼 수 있는 ‘싱거운 것’들이 존재한다. 수리영역도 이러한 ‘싱거운 것’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당장 지금부터 가장 ‘겁나는’ 단원부터 정복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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