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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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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작성자 조성훈 등록일 10.08.29 조회수 37

 방학숙제에 있는 책 표지 그리기를 하려고 책을 고르다 보니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이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건이네 엄마아빠가 바쁘셔서 건이를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보냈다.우리 아빠는 내가 동생이 귀찮아서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 동생은 아직 어리니까 나를 할아버지 댁으로 보낸다고 하시는데 난 그럴 때마다 화가 난다.건니는 나랑 다른 이유로 할아버지댁에 갔지만 나처럼 화가 났나 보다. 할머니 빨래에 낙서를 해 놓고 장독도 깨고 온갖 심술을 부렸다.왜냐하면 오늘도 엄마 아빠가 건이를 보러 오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심술을 부리고 나서 할머니께 혼 날까봐 다락방 안으로 몰래 숨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에는 탈들이 있었다.

나도 전에 박물관에 가서 탈들을 봤는데 그땐 잘 모르고 그냥 신기한 가면처럼 생각만 하면서 봤었는데 이 책에서 보니 탈 들은 내 친구들처럼 모습도 성격도 다 달랐다.무서운 네눈박이 탈은 너무 무섭게 생겨서 귀신도 도망갔다.난 밤에 화장실 가는 게 무서운데 이탈이 있으면 안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점잖을 빼는 양반탈, 음매 음매 소탈,연지곤지 찍은 각시탈 ,말썽꾸러기 말뚝이탈등 여러 탈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난 말뚝이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이 탈을 쓰면 엄마가 못하게 하는 장난도 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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