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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성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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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작성자 조영연 등록일 09.05.21 조회수 18

부모님 께

 

엄마 아빠~ 나 영연이!                                                                                                                                                              

야영 갔을때 제일 생각났던게 집이야.

진짜로 텐트에서 추워 죽는 줄 알았어 씼을 때도 여자들이 다 같이

씼는 거라 부끄러웠고 야영가서 그리운 게 많았어 3일 이지만 ㅎㅎ

난 4학년때 갔을때도 야영이 가서 노는건지 알았는데 이제 알겠더라 노는게 아니었어

엄마 아빠! 그래도 야영가서  많은걸 배워온 듯한  느낌도 들고 허무한 느낌도 들어.

엄마 아빠 그게 뭐냐면 야영  갈거라고 죽어라 기대했는데

가 보니까 내가 왜 야영을  기다렸는지 허무하고, 야영에서 장기자랑

할려구 죽어라 연습했는데 장기자랑 끝나니까

아무것도 아니었어. 엄마 아빠 너무 허무해 ㅜㅜ

그리고 엄마 아빠 야영가서 제~일 재미있던게

캠프파이어야 진짜 재미있었어 그리고 제~일 싫었던거는

텐트에서 잘 때랑 산 탈때야

텐트에서 잘 때는 너무~ 추워서 얼어죽는줄 알았고, 산 탈 때는

풀 같은거에 베어서 피났어.

엄마 아빠!  어쨌든 재미있었고 엄마 아빠가 생각나드라.

그래도 재미있었어~ 그럼 빠이빠이~

2009년 5월 22일 ( 목 )  영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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