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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작성자 김예희 등록일 09.05.21 조회수 20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야영 갔을 땐 힘들었고 또.. 집 생각도 많이 났고..
엄마, 아빠 생각도 많이 났어요..처음엔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앉았다 일어났다도 많이 하고... 또 소리도 여러 번 크게 지르고...
특히!! 잘 때는 무지 추웠어요 엄마가 입으라던 옷도 다 껴 입었는데도 춥고
담요를 2개나 덮었는데도 추웠어요...
아마 제가 잔 시간은.. 1시간에서 3시간 정도..쯤 잤을 꺼예요.
그리고 또 깜깜해서 씻으러 갈 떄도 챙길거 제대로 못챙기고
여러번 다시 찾으러 갔다오고 그랬어요...
아마 아침이 그렇게 반가웠던 건 처음이었을 꺼예요...
뭐... 이제 또 집에 오니까 앉았다 일어났다 계속 해서
다리 아플 일도 없고... 또 소리를 계속 크게 질러서
목이 아플 일도 없고... 또 잘 때도 따뜻해서 편하게 잘 수 있고
어두워도 불만 켜면 되고 그래서 집이 더욱 더 좋아졌고..
또! 엄마 아빠도 더욱 더~ 좋아졌어요.
저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2009년 5월 21일 (목)
예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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