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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에서 읽은 책
작성자 무극초 등록일 09.04.07 조회수 12
첨부파일
책 소개
고양이들이 펼치는 짜릿한 모험과 신비한 모험의 세계! 전체 5권으로 기획된 이 판타지 동화에,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생태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날것으로 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에 자연스레 빨려 들어가게 합니다. 판타지 동화가 지닌 환상성과 신비로움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데, 만만치 않은 주제의식을 놀랄 만큼 재미있게 풀어 내고 있답니다.

서구의 이분법적 세계가 아닌 상생과 조화라는 동양철학이 은은하게 밑바탕에 흐르고 그 위에 북구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서 길어 올린 지혜와 철학적 사유를 농익은 솜씨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릴 넘치는 모험과 신비의 세계에 빠져 책장을 넘기는 사이에, 상상력과 창의력의 거대한 그물 망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의 삽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작업을 해 온 젊은 화가 김재홍 씨가 자신이 그림으로 추구하고 싶은 세계를 만났다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버마 고양이와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리비아 들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각 고양이들이 가진 특징을 잘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털끝과 수염 하나하나에까지 섬세한 묘사가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제1권『수정동굴의 비밀』에서는 버들이가 민준이네 집을 나와 고양이 학교에 입학하고 친구를 사귀며 마법을 배우는 과정과 '고양이 학교' 시리즈의 중요한 배경인 '수정동굴'의 비밀, 흥미로운 고양이들의 역사, 그리고 이 시리즈를 관통하고 있는 몇 가지 기본적인 사실들을 풀어놓습니다.

뒤 이어 나올 제2권 『고양이의 혼』(가제)에서는 인간과 고양이, '태양의 고양이'와 '어둠의 신' 그리고 '수정 고양이'들과 '그림자 고양이'들의 갈등과 모험을 그려갑니다. 그리고 제3권 『폭풍전야』(가제), 제4권 『아포피스의 밤』(가제)을 통해 이 시리즈의 생태학적 메시지를 밀도 높은 스토리와 탄탄한 삽화로 구현합니다. [예스24 제공]

 

작가 소개
저자 | 김진경

김진경
195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74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 [광화문을 지나며] [우리 시대의 예수] [슬픔의 힘]등이 있으며, 장편 소설 [이리]어른을 위한 동화 [은행나무 이야기]가 있습니다.또 동화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 [목수들의 전쟁] [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등을 썼습니다.

그림 김재홍
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가는 늘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이고, 그 하나됨을 그리는 것이 내 작업의 전부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동안 아홉 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 [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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