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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무에게
작성자 무극초 등록일 09.04.07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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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야 안녕?

나는 너를 내 나무라고 지었어.

그리고 내가 니 이름도 지었어.

뭐냐하면 알록달록 하니까 알록달록 나무라고 지었어.

내가 지어준 이름이 좋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널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나는 너의 실제 나이를 잘 알지 못해 그리고 넌는 내 나무이니깐

너는 내친구야.

친구야, 너 잘지내고 있니?

아픈곳은 없고?

만일 아픈곳이 있으면 내 마음이 상할거야 그러니까 아픈곳없이 잘 지내.

상쾌한 마음으로 내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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