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저승에다녀온선율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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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여진 | 등록일 | 12.02.01 | 조회수 | 82 |
옛날 신라시대에 망덕사 라는 절에 '선율' 이라는 스님이 있었다 어느날밤 선율스님이 반야경600권을 만들고있는데 갑자기 저승사자가 나타나서 "당신은 저승에 갈때가되었다" 라며선율스님을 끌고갔다 스님은 염라대왕 앞에서 당당하게 " 나는 반야경 600권을 만들고 와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안타깝게 여긴 염라대왕은 잠시 이승에 다녀와서 반야경600권을 마무리지으라고 했다 그래서 바삐 이승의길을 가고 있는데 한여인이 스님앞에 나타나서 울면서 자신의 사연을 얘기했다 "생전에 부모님 께서 금강사 라는 절의 논을 훔쳤는데 제가 그죄에 휘말려서 죄값을 치르고 있는것이지요 하루빨리 그논을 절에 돌려드리라고 말씀을 해주십시요" 라고 말했다 여인의부탁을 들어주기로하고 스님은 급하게 걸음을 재촉 했다 선율스님이 이승에 와보니 자기의몸이 관 안에 있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나뭇군이 관두드리는 소릴를 듣고 스님을 관안에서 꺼내드렸다 관에서나온 스님의 이야기는 온마을에 퍼지게 되어서 되었다 스님은 저승길에서만난 여인과의 약속대로 여인의 고향집으로 찾아서 늙은 부모를 만나 딸의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늙은 부부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들의 지난 잘못으로 저승의딸이 고통받는것을 알고는 죄를 뉘우쳤다 다시 망덕사로 돌아온 스님은 정성껏 불경을 외우며 마침내 반야경600권을 완성하게 되었다 나라에서는 반야경을 소중히보관하고 봄 가을이되면 소리내어 읽으며 나라의 태평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반야" 는 만물의본질을 이해하고 불법의 참다운 이치를 깨닫는 지혜를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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