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구렁덩덩 새선비
작성자 이상빈(4-1반) 등록일 11.12.26 조회수 47

옛날에 할머니가 살았는데 늙도록 자식이 없어 구렁이라도 좋으니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리고 임신을 하고 열달만에 아이를 낳았는데 진짜로 구렁이였다.그래도 버릴 수가 없어서 뒤뜰 굴뚝 밑에

두고 삿갓을 덮어 키웠다.할머니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을 듣고 부자집 딸 세명이 찾아왔다.첫째와 둘째는

아이가 구렁이인것을 보고 징그러워 돌아갔다.하지만 셋째는 삿갓을 고이 덮어주고 갔다.그 뒤 구렁이는 셋째딸

에게 장가를 가겠다고 했고 결국 혼인을 하게됐다.행복하게 살고있던 구렁이는 허물을 벗고 사람이 되었다.그러던 어느 날 과거 시험을 치르기 위해 선비는 집을 떠났다.떠나기 전 자기가 벗은 허물을 잘 간직해 달라고 부탁했다.선비가 떠난뒤 나머지 딸들이 구렁이의 허물을 불태워버렸다.그 뒤에 선비가 돌아오지 않자 셋째는 선비를

찾아나섰다.구렁이 선비를 찾아 가는길에 만난 까마귀,멧돼지,그리고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 선비와 다시만나

행복하게 살게됐다.구렁이를 보고도 징그러워하지 않고 결혼까지 하게되는 셋째딸을 보며 마음이 정말 따뜻하다고 느꼈다.그리고 구렁이 선비를 찾기위해 힘들일도 마다하지 않고 해주는 셋째딸을 보며 남을 잘 도와주면 복을받게 되는것 같다.나도 착한일을 많이 하면 나중에 좋은 일이 생길것 같다.

이전글 시화글
다음글 오바마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