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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푼타
작성자 송우영 등록일 11.07.26 조회수 34

글 다케이 히로시

그림 나라사카 토모토

옮김 이연승

푼타는 참 재미있는 아이다.  왜냐하면 매일 배가 고파서 닭장 안에 있는 닭도 나무위에 있는

참새도 다 맛있는 고깃덩어리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푼타는 욕심이 많다.  너무 배가 고파서 길거리에 있던 알도 모두 가져가 버리기 때문

이다. 그리고 좀 더 많이 먹기 위해서 알을 품고 병아리가 태어나기까지 20일이나 기다리고 또

병아리가 닭이 될때까지 기다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푼타는 병아리가 자신을 "아빠"

라고 불러서 차마 잡아먹지 못했다. 알이 엄청 많았는데, 첫번째로 알이 태어난건 병아리

이다. 두번째로 태어난 것은 오리이고, 세번째는 부엉이 네번째와 다섯번째는 타조와 다리가

짧은 팽귄이 태어났다. 마지막 남은 것은 큰 알과 작은알 두개였다. 큰알이 움직이기 시작했습

니다. 푼타는 벌떡 일어나서 관찰했는데, 알이 갑자기 쩍 갈라지며 나타난 것은 악어였다.

마지막으로 남은 작은 알은 푼타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해서 나무에 알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그 알은 통 하고 튕겨 나갔다. 그것은 탁구공이었던 것이었다.  그 동물들이 푼타에게 계

속 아빠아빠 불러서 푼타는 차마 먹지 못하고, 그 동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고 꼬리에 실을

매달고 낙시를 하기 시작했다. 푼타는 이들은 차마 못먹을것 같다 해서 이들을 동물원에 버리

기로 결심했다. 지친 다리를 끌고 온 푼타는 숲속에 자기 집으로 돌아 왔을때. 아빠 다녀오셨

어요!! 소리치며 달려 온 것은 방금전 동물원에 버리고 온 아이들이었다. 푼타는 유령이라도

만난것 처럼 소스라 치게 놀랐다. 푼타는 이렇게 해서 다음날 부터 푼타가 먹이를 찾아 아이들

을 키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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