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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작성자 백한울 등록일 11.02.06 조회수 26

이가 빠진 동그라미가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어려운 일들을 만나가기도 하지만 많은 친구들을 만나며 어려움을 참으며

꼭 찾을 거라는 희망을 안고 덜컹거리며 굴러간다.

그런 희망이 있기에 동그라미는 노래를 부르는 여유도 갖게된다.

난 이책을 읽으면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도 이 동그라미처럼 무언가를 찾으러 먼 길을 떠나는 것은 아닐까 

만약 내가 나의 한 쪽을 잃어 버렸다면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울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동그라미는 달랐다.

한쪽을 잃어버렸지만 다시 찾기 위해 출발했고 기운을 잃지 않고 향했다.

그리고 결국 한 조각을 찾고 마침내 그 조각이 동그라미에 딱 맞았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생겼다.

동그라미가 계속해서 굴러가다가 찾았던 조각을 다시 내려 놓았다.

왜?  왜 그랬을까??

이전처럼 꽃들과 벌레들과 이야기 할 입이 닫혀서 그랬는지 신나는 노래를 부르지

못해서 답답하여 그랬는지 너무 꽉 끼어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다른 희망과 꿈이 없어져서 그랬는가 보다.

어쨌는 동그라미는 다시 한쪽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난다.

무엇인가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슬프고 외로운 일이다.

나에게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은 기쁘고 신나는 일이다.

항상 새로운 목표를 정한다는 것,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산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도 나의 한쪽을 찾아 떠나야겠다.

어디로 갔을까?  진정한 나의 한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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