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과 청결.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활동은 위생과 청결입니다.

  남자와 여자 화장실이 다른 이유는 남녀의 생식기 구조의 차이 때문입니다. 소변보는 곳을 “성기”라고 그러지요.

  여자와 남자는 성기가 다르게 생겼답니다.  그래서 여자와 남자는 다른 점도 있고 같은 점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자신의 몸을 스스로 청결하게 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부모님이 함께 지도하여 주십시오.

 ? ‘변기는 왜 남, 녀가 다른게 생겼을까?’라는 질문을 해보세요.

  아이들 나름대로 기발한 답변들이 나올 겁니다. 함께 재미있는 문답식으로 대화를 계속하여 보면 우리 애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도 있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이야기도 해 줄 수 있습니다.

 ? 이유는 말이야……

  “남자와 여자는 다른 점도 있다고 했지. 소변이 나오는 곳과 그 주변을 “성기”라고 하는데 여자와 남자는 성기가 다르게 생겼어. 그래서 여자는 소변을 볼 때 앉아서 보는 것이 편하고, 남자는 서서 보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변기가 다르게 생겼지.”

 ? 화장지를  사용할 때는 같을까요? 다를까요 ? 질문하세요

  “와 ! 우리 엄마, 혹은 우리 아빠 오늘 참 이상하시다. ”라고 말할지 모르겠네요.

 ? 여자와 남자는 화장지를 사용할 때 당연히 다르단다.

  “왜냐구? 아까 말했지. 여자와 남자의 성기는 다르다구, 그러니까 화장지 사용하는 것도 다르지.

 ? 그러면 어떻게 다를까 ?

  “화장실에 갈 때 휴지가 필요한 것은 남자와 여자가 같지. 그런데 대변을 보고 나서 휴지를 사용할 때 여자는 반드시 앞쪽에서 뒤로 닦아야 한단다.

 ? 왜 그럴까요 ?

  “성기의 피부는 아주 약하거든 그런데 대변에는 대장균이나 다른 균들이 묻어있어서, 약한 피부에 닿으면 병이 생길 수가 있어. 특히 여자는 ‘요도’라는 소변이 나오는 길에 대변이 닿을 수도 있어.

  그래서 “용변 후 휴지를 사용할 때는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은 꼭 알아야해 ”

 ? 여자와 남자가 같은 점을 찾아보자.

  “같은 점이 있지. 처음에 말한 것 이외에도 무엇이 있냐하면. 속옷을 자주 갈아 입어야하는 것, 특히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하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같아. 그리고 화장실 다녀와서 손 닦는 것도 같지.”

 ?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는 이유가 뭐냐구?

  “우리 몸에서는 계속해서 땀이 나고 있어. 속옷은 우리의 땀을 흡수하지. 땀을 흡수한 옷에는 세균이 잘 자라서 병이 생길 수도 있고, 또 냄새가 나서 기분이 나빠지기도 해. 특히 팬티는 우리가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 곳에

  입고 있잖니? 그러니까 매일 갈아입어야 한단다. 나한테서 나쁜 냄새가 나면 다른 친구들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거야. 어쩌면 나를 싫어할 수도 있어. 지저분한 아이라고. 나의 건강을 위해서도, 또 친구들을 위해서도   속옷을 갈아입는 것이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