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요 ? ’

혹시 이번 방학을 맞아 포경수술을 해야지 하고 마음먹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포경수술이란 음경의 끝부분인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를 인위적으로 절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는 귀두의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귀두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들은 체내 정상균들로 여성의 질 안에 있는 정상균이 외부 균의 침입을 막아주듯이, 귀두 주변의 정상 상주균 역시 외부 균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포경수술을 하게 되면 귀두 보호막을 없애는 것으로, 외부 균의 침입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포경수술을 하는 나라는 종교적으로 행해지는 유대인, 이슬람권을 제외하고는 미국과 우리나라 뿐입니다. 게다가 미국 역시 50%를 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이라 알고 있는 유럽, 일본과 중국 역시 포경수술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포경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100명중 1명 정도라고 합니다. 10세에는 50%정도의 어린이가 자연 포경이 되며, 20세가 되면 99%가 자연 포경이 이루어집니다. 만일 이때에 포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비뇨기과의 상담 등을 통하여 포경수술이 필요하겠지요.

 병원에서는 무조건 하라고 한답니다. 왜? 그래야 돈을 벌지요. 의사들 왈 “대한민국에 포경수술이 90%를 넘는 것은 의사가 무지해서가 아니라 부모들이 무지해서다.” 이래도 우리 아이들 포경수술 시키시겠습니까?

참고자료 : 인터넷사이트 www.pop119.com/ Http://www.9sungae.com → 교육:전문가코치→몸사랑이야기→ 포경수술 도서자료-우멍거지이야기. 김대식 방명걸지음-펴낸곳 : 이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