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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박은혜
작성자 미원중 등록일 08.07.21 조회수 261

 

[운수 좋은 날]읽고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미원중학교
1205 박은혜

To.운수좋은날 주인공 아저씨께

아 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박 은혜라고 해요. 아저씨 아내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하지만 아저씨, 아주머니가 돌아가시는 날 아침에 아주머니가 일을 가지 않으라고 했을 때 말을 듣고 안 갔었으면 하고 후회가 안되세요? 제가 아저씨라면 매우 후회가 되었을 거예요.
그리고 일하러 나가실 때 참 차갑게 말하시고 설렁탕을 사다달라니깐 화내시고 한 것이 나중에 보면 아주머니랑 마지막 나눈 대화 인데 그것이 좋은 말이 아니라 아내에게 화내는 말 이여서 아내가 기분이 않 좋았을 텐데 기분이 안 좋을 때 돌아가셨으니 아주머니 마음도 참 안 좋으셧겠어요. 아저씨도 후회되시나요? 저는 그 점이 매우 후회되는 것 같아요.
아저씨의 운수 좋은날이 저도 그날인줄 알았어요. 인력거에 손님이 많고 돈도 많이 벌으셔서 기분이 좋고 운수좋은날이라고 생각하셨는데 집에 오니 아내가 죽어서 더 기분이 나쁘셨을 꺼 같아요.
아 저씨 저는 운수 좋은날이 언제 올까요? 저는 아직 운수좋은날 이 안 왔어요. 저는 운수좋은날이 돈을 많이 벌어서 기분 좋은 날이 아닌 즐겁고 가족이랑 같이 지내며 화목하고 모두 다 기뻐하는 그런 운수 좋은날이 되었으면 해요. 아저씨 아내분이 돌아가셨다고 너무 낙심해하지 말아요. 그런 일이 있을수록 더욱 용기내시고 힘을 내시어 꿋꿋이 다시 일어나세요. 저도 아저씨에게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기도 할게요. 힘내세요!!
아저씨 몸 건강하시고 저는 이만 쓸게요.

2005.8.3
박은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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