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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라톤

5-3 곽도현 9
작성자 곽도현 등록일 24.04.13 조회수 10

제목: 고양이가 필요해!

(참고로 누나는 나의 입장이나 유나의 입장에서는 언니다.)

이 책의 주인공 유나. 4학년으로 올라와서 친구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블로그에서 고양이 사진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캡쳐해서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썼었다. 그런데 다음날 캣 패밀리(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 친구들의 모임)의 친구들이 그 프로필을 보고 유나한테 이거 니 고양이냐면서 카톡을 해왔다. 유나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아니라고 말하면 친구들의 관심이 사라질것 같아서 이왕 이렇게 된거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은 나쁜건데....) 유나는 순식간에 인싸가 되었다. 문제는 이 다음이었다. 친구들이 유나네 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거다!(와... 유나 어떡하냐...) 유나는 아빠가 무섭다는 이유로 시침을 떼고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캣 패밀리 친구들은 주마다 프로필 사진을 자신의 고양이의 또다른 사진으로 바꾸는데, 이번주는 집사와 함께 찍는 사진을 올려야 했다. 유나는 어떡하지? 생각하다가 엄청난 방법을 생각해 냈다. 바로 혜원누나 집 찾아가서 같이 사진찍어도 되는지 물어보기!(되겠냐고..... 사생활 침해....) 이게 되네! 그동안 혜원 누나랑 고양이에 대해 서로 블로그에서 대화를 주고받다 보니 친해진 상태였다.(대단하다....) 누나 집에 찾아가서 사진찍는 날까지 친구들에게 어떻게든지 둘러대고 마침내 누나 집에가서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유나는 마음속 깊은곳에서 안정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혜원 누나한테 말했더니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2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는 솔직히 말하기(이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반응을 몰라서 확률은 반반) 둘째는 원래 주인인 친척한테 잠시 맞겨두었다고 하기! 혜원 누나가 친척인 척 하고 이건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거짓말을 또다시 해야했다.

그래서 결국 해원이는 친구들이 다 있는 카페에서 진실을 말했다. 그랬더니 4명중 2명이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뛰쳐나갔다.

나머지 2명은 처음에는 조금씩 부탁하는 사이었다가 나중에는 완전히 멀어졌다. 그러던중! 유나에게 엄청난 행운이 왔다. 혜원누나 친구가 유기묘를 기르는데 입양할 사람을 구한다. 그런데 혜원누나가 유나가 입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헉... 이런 전개가....) 부모님은 유나 힘든얼굴 보는게 힘들다며 수락하셨고(부모님 마저!!!?) 결국 키우게 되었다. 와전히 벌어진 둘이랑은 이제 연락을 안하지만 하늘이(고양이 이름) 덕분에 서로 부탁하던 2명과는 다시 친해졌다!

 

결과는 해피엔딩 그런데 얘는 부모님이 반려동물을 무서워하지 않으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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