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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라톤

3-2 이주희 학부모 40
작성자 이주희 등록일 24.07.08 조회수 3

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직장을 그만 두고 제비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다시 돌아 가는 날 ,제비는 핸드폰이 망가져 

비행기를 놓치게 되고 우연히 들어간 사진관에서

유아 교육과를 나온 제비가 도움이 될 일이 있었다.

또 그 사진관에선 우연히 직원을 뽑고 있었고.

제비는 그렇게 취직하여 제주도 살이를 시작한다.

재밌게 잘 읽히는 책 이긴 하나,

우연히 또 우연히 거기에 또 우연이 자꾸 생겨 

좀 억지스러웠다.

 

감동을 위해서 였을까?

억지 우연 이야기가 아니 였다면,  예를 들면 사진관 사장님의 실수로 

잃어버린 동생의 이름이 제비 라던가,

제비의 전 남자친구가 현 여자친구와 사진관에 왔고,

제비와 전 남자친구의 다툼을 우연히 현재 여자친구가 듣고 이별한다거나,

문어가 하필이면 제비를 선택한다거나.심지어 우상으로 생각하는 외국 유명한 작가가

갑자기 사진관 으로 찾아와 정말 훌륭한 사진 이라며 사장에게 

지금부터 넌 내 아들이야 하는 ,

꼬마는 딱 두명 나오는데 나이가 같아 친구가 된다거나 하는 너무 많은 

우연이 아니였다면 정말 재밌을 거 같았다.

 

 '하쿠나' 는 제주 방언으로 '하겠습니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제주 방언이 나오는 것, 지역 풍습,문화가 재밌게 나온 것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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