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동초 어린이와 부모가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지난 11일, 맹동초 과학실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나는 요리 동화 교실’을 운영하였다.

재미있는 책읽기와 요리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서경험과 독서에 대한 호감을 갖도록 하였으며, 식재료나 요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밥상머리 교육으로 바람직한 가족관계 형성 및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요리를 하기 전에 신화정 요리 동화 작가가 들려주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란 동화를 듣고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에 대한 정보와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 하였다.

즐거운 이야기 시간을 마친 후 동화 속에 나오는 토마토를 이용한 또띠아 피자를 만들며 서로간의 따스한 정과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지승연(3학년) 어머니는 “학교에서 이렇게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요리교실 시간을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며, 아이가 평소 먹기 싫어하는 토마토를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서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교육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